회사 사장 아들과 일했던 일

2023.06.17 15:30

catgotmy 조회 수:571

일하는데 회사 사장 아들이 오더라구요


우리 팀에 왔습니다 일은 안해요 그냥 자다가 갔습니다



근데 과장도 못건드려요


회사 사장 아들이 들어오는데


완전히 조용해집니다 그 사람 많은 한 층이



제 뒤에 있는 외국인 사원 있었거든요


미국에서 온 사람 같은데


영어로 대충 이러더라구요


이딴 모습은 내가 살면서 처음 봤다고



사장 아들은 좀 내가 상전이다


니들은 아랫 사람이고 이게 분명해 보였고




전 지금도 한국이 예전이랑 크게 다른 사회는 아닌 것 같아요


문화라는 건 쉽게 바뀌지 않고


종교도 쉽게 바뀌지 않아요 유교사회였고 노비가 있던 사회였죠


기독교가 자신과 다른 외부의 대상을 착취하는 종교라면


유교라는 결국 한 나라에서 어떤 대상들을 가스라이팅해서 착취하는 종교인데


이 나라는 여전히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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