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3 19:30
경제학 잘 모릅니다. 모르는 얘길 하려니 참 민망합니다.
경제학이 싫은 건, 도표라든가 수치라든가 그런게 익숙하질 않거든요.
공원에서 책 보는데, 어떤 분이 저에게 다가와서
"제가 2500원이 있느데, 11500원짜리 피자를 사려면 얼마나 필요한가요?"
라고 묻더군요.
바로 대답이 안나왔는데 기다리고 있길래, 계산을 마치고
"9000원이요." 라고 했더니, "많이 필요하구나."하고 가시더군요.
아무튼,
경제학자에게 전쟁은 어떤 걸까요.
누군가의 죽음보다 더 "효용"이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까요.
인간의 자유도 더 나은 상황을 위해서 뺏을수 있다면
생명도 비슷한 이유로 뺏을수 있겠죠.
만일 이런게 경제학이라면, 경제학은 참 어렵군요.
전체를 생각하는 사고라는건 언제나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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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이라는 책 추천드립니다(근데 여기에 포드 핀토의 사례가 나오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