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고민하나.

2010.07.12 00:03

잠칸이크명 조회 수:3963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사귄다고는 말하기 어렵네요.

두달정도 만나고 있는데.. 만날때마다 짬짬이 예전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 아이라면 이랬을텐데, 그 아이도 좋아했을텐데, 그 아이는 뭐하고 있을까...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큰 실례,,

 

이 사람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예전 사람이 생각 날때마다.. 아직 그 아이를 더 좋아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사람은.. 처음에는 그냥 딱히 싫지 않아서 저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이제는 점점 마음을 여는 것이 느껴져요. 제가 사귀자고 말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 눈치도...

그런데 정작 저는 다른 다른 사람에게 미련이 남아있어요.

 

이 사람 분명 좋아하는데... 이런 마음으로 사귀자고 말을 못하겠어요.

 

그만 만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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