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7 12:03
1.
국가기술검정 자격시험보러 인근 학교에 온 사람이 많더군요. 십여년 전 기능사 시험 이후 몇 년만에 국가 시험인지... 그동안 운전면허 3번 떨어지고(결국엔 장롱면허 땄습니다만) 횟수를 헤아리기 힘든 외국어 시험들 이후 오랜만이라... 긴장은...공부를 거의 안 해서 긴장하지 않았고(...) 이번은 떨어지는 거 각오하고 3회차를 노리자!(...)란 생각으로 갔습니다. 이후 제가 간 곳은 여고였는데 배정된 책상에 방탄소년단 멤버(뷔?) 사진이 붙어있었습니다. 아니 뭐 기억에 남는 게 그거 뿐이라... 그거라도 적어봅니다.
시험은 아는 문제가 4할이면 모르는 문제가 5할, 알 거 같은 문제가 1할이라...과락은 면할 수 있어도 합격점은 못갈 거 같았어요. 문제는 다 풀었다만 합격은 기대하지 않고 퇴실 시간 되자마자 나왔습니다. 사실 필기시험보다는 실기시험이 더 통과하기 어려운 진짜 시험인지라 그쪽이 더 걱정되는군요.
2,
한 편의 단편영화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