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타임

2011.05.31 00:22

푸른새벽 조회 수:2481



 

 

어느날 밤 냉장고를 열어보니 맛있게 생긴 샌드위치가 있길래 낼름 먹어줬습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파리바게뜨 제품인데 맛은 좋더군요. 
이거말고 요즘 나오는 파리바게뜨 소세지 빵도 맛있는데 안에 들어가는 소세지가 보통 소세지가 아니라
쫄깃하고 짭짤한데 그 소세지를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콜라는 옥션인가 지마켓에서 산 제품. 245ml x 24캔을
8천 얼마에 샀으니 개당 400원이 안 되는 가격.

보통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에서 파는 250ml 캔이 800원 정도 하니까 절반 가격인 셈입니다. 

 

 

 


 

 

  

원래 저는 제과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나 소세지빵 종류를 안 좋아했습니다.
원가를 아끼려다보니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영 부실한 것이 맘에 안 들었어요.
햄이나 치즈 야채 등을 말 그대로 햄 쪼가리 야채 쪼가리라고 부르면 딱일 정도로 넣는 것이
제과점 샌드위치의 일반적인 모양새였죠.
그래서 전 제과점에 가면 머핀이나 카스테라처럼 달달한 종류의 빵만 골랐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제과점 샌드위치 종류의 질이 급격히 좋아지더군요.

소득향상에 따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재료를 듬뿍 넣고 만드니 맛이 좋을 수 밖에.
물론 가격도 덩달아 올랐습니다만... 예전엔 비싸면 안 팔렸을텐데 요즘은 그런 거 없죠.

오히려 비쌀수록 뭐 좋은 거 넣었나 싶어서 더 잘 팔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샌드위치는 4개 들어 있는데 4천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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