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7 21:02
댓글에도 달았지만 제 인생에서 오로지 '재미' 로만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품인데요.
저는 소위 책 덕후도 못되고, 굉장히 드문드문 책을 읽는 불량 독자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지가 줄어드는 아쉬움 속에 읽었던 책입니다.
혹시 저 글 때문에 읽으려던 분들이 주저할 까봐 겁나네요
엄청 재밌습니다. 그리고 가즈오 이시구로식 코미디(?)도 잘 버무려져 있구요.
놀라서 글까지 써 봅니다.
물론 개인마다 감상이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합니닷!!
모두 즐거운 연말 되시길ㄹ..
2017.12.27 21:27
2017.12.27 21:47
저도 재미나게 읽었지만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돼서 뭐...
2017.12.27 22:12
2017.12.28 06:32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남아있는 나날>이 재미없다는 글이 아니었는데요...^^;;; 수상작들이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아마 제가 언뜻 보면 오해가 가게 글을 배치해서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