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작도, 이른바 명작은 아니었지만 인상깊은 몇 장면 때문에 한번 올려봅니다.

80년대후반에서 90년대 초에 텔레비젼에서 방송된 듯한데 전쟁이 배경이에요.


여주인공은 젊고 아름다운 반면 남편은 아주 나이많은 고위장성인데 전쟁이 발발하자 정부와는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 있어 곤란한 상황이고요.

여주인공은 결혼 전 연인이자 남편의 부하인 장교에게 미련을 못버리는 데 숲속에서 우연히 만나지만

선듯 다가가지는 못하지요.

남편은 전쟁에 참전하고 사망하는 것 같고요. 마침내 전쟁이 끝나 항구로 마중나가는 데

엄청 큰 전함을 배경으로 감격적인 해후를 해요.

그런데 다리하나를 잃은 모습이고 잠시 놀라다 그를 향해 달려가죠.

전쟁은 군복같은 걸 보니 2차대전같아요.


제목이나 등장하는 배우라도 혹시 기억하면 알려주시겠어요?



---

무려 크리스토퍼 플러머와 제인 세이무어가 조연으로 나오는 군요.

1986년작이니 이 두사람에 대해 모를만 합니다.

kbs 편성팀에 편지라도 보내야하나 했는데 눈매와 얼굴형만 기억해서 크리스토퍼가 아닐까 했더니 과연!!

인상깊었던 장면을 찾아보니 어릴적 제 마음을 흔들만 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979
123526 가장 너그러운 지출 [8] thoma 2023.06.21 473
123525 이런저런 잡담...(욜로족, 훈수) 여은성 2023.06.21 239
123524 점심 시간에 로마노 잡담 [5] daviddain 2023.06.21 178
123523 오늘(21일) 저녁, 전국 상영관에서 영화 수라 후원좌석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요. [3] 일희일비 2023.06.21 281
123522 술과의 이별 [5] ally 2023.06.21 339
123521 (드라마 바낭) 어쩌다 마주친 그대(스포주의) [1] 왜냐하면 2023.06.21 228
123520 [왓챠바낭] 전설의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이제사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23.06.20 518
123519 아까 복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한 이야기 [2] 가끔영화 2023.06.20 229
123518 프레임드 #466 [4] Lunagazer 2023.06.20 95
123517 엘리멘탈 봤습니다. (약스포) [4] 가라 2023.06.20 517
123516 블레이드 러너 2049 (2017) [2] catgotmy 2023.06.20 253
123515 요즘 뉴스들(권경애 변호사, 수능 전문가 윤석열, 가세연 등) [3] 왜냐하면 2023.06.20 535
123514 축구 ㅡ 벨기에 그 콩가루 집안 야그는 계속 이번에는 주장 완장 [3] daviddain 2023.06.20 153
123513 손흥민 ㅡ 알 이티하드/김민재 ㅡ 바이언 &맨시티/이강인 ㅡ 파리 [2] daviddain 2023.06.20 286
12351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 조성용 2023.06.20 497
123511 [워너필소] 샤이닝 The Shining 예매창이 열렸어요. [1] jeremy 2023.06.20 279
123510 듀란 듀란 - 퓨쳐 패스트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4] theforce 2023.06.19 255
123509 [넷플릭스바낭] 뭔가 많이 익숙한 맛의 중국산 웰메이드 로맨스, '먼 훗날 우리' 잡담입니다 [14] 로이배티 2023.06.19 478
123508 눈물의 장점 [4] catgotmy 2023.06.19 219
123507 브루노 마스 현대카드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2] Sonny 2023.06.19 5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