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5 11:31
오늘부터 내일 아침 9시까지 옥수수에서 김윤석 감독의 <미성년>을 무료로 볼 수 있네요.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이렇게 빨리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영화 링크: https://www.oksusu.com/v/%7B165DB0E9-192A-4C83-8BF1-D17A67E1BF9D%7D
2019.06.15 12:02
2019.06.15 13:36
지금 다 봤는데 일단 재밌네요. 단편영화처럼 금방 끝나는 느낌이에요.
마지막 장면은 저에겐 좀 놀라워요.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음...
2019.06.15 12:35
최고의 데뷔작이었어요. 감독 유명세나 데뷔작 가산점을 떼어도 잘 짜여진 작품이고요. 예수정 배우 왈 '김윤석 답다.'
2019.06.15 13:46
모든 인물들의 캐릭터가 살아있고 대사도 재미있고 연기도 좋고 잘 봤어요.
강한 성격의 남자를 주로 연기하는 김윤석 배우가 이런 여성중심적(?)인 영화를 데뷔작으로 만든 게 좀 의외예요.
(보통 감독이 가장 하고 싶은 얘기를 데뷔작으로 만들지 않을까 싶은데...)
2019.06.15 12:36
2019.06.15 13:53
방파제 그 분이군요. ^^ 저는 이정은 배우라는 걸 몰랐는데 그 짧은 장면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딱 그럴 만한 사람처럼 보여서 놀랐어요. 단역으로 나와도 참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네요.
2019.06.15 14:28
2019.06.15 15:07
<기생충>을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동의하지는 않지만 ^^
김윤석 감독의 다음 작품은 어떤 것일지 좀 궁금합니다.
이정은 배우는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2019.06.16 08:58
2019.06.16 14:45
김윤석 배우에게서는 잘 못 느꼈던 유머감각과 섬세함이 김윤석 감독한테서는 느껴져서 좀 신기했어요.
감독이 연기가 되니 본인이 감독한 영화에서는 배우로서도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투자받기 힘들면 1인극이나 소규모 출연진의 영화를 찍을 수는 있을 테니 앞으로도 꿋꿋이 좋은 영화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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