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

2020.01.29 23:18

메피스토 조회 수:466

*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구입할까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식은 똥폭망 소리뿐이군요.

원래 괜찮았던 게임을 그래픽 다듬고 개선시킨건데 뭐가 더 나빠질까 생각했는데 더 나빠질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가봐요.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가라앉고 있는듯합니다. 게임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저걸 관통하는 코드는 '중국'이지만, 구리게 만들면 중국에서 안팔릴텐데.

그래도 업계에서 나름 방귀 뀌던 회사가 이렇게 가라앉고 있는걸 보는건 착잡하네요.



* 비슷한 맥락에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근래에 나온 14편이 여기저기서 악평을 듣고있습니다.

원래 이 시리즈 비싼건 익히 알려졌는데, 그 비싼가격이 까임요소가 될만큼 게임이 안좋은가봐요.

근래에 출시된 걸출한 삼국지 게임-토탈워 삼국지 덕분에 더더욱까이고 있나봅니다.

듣기엔 14편이 9편과 비슷하다고하던데...개인적으로는 6과 9를 엄청 재미있게 한지라 솔직히 잘모르겠네요.



* 원종건씨의 선택은 여러모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세간에 떠도는 얘긴 솔직히 신경 안써요. 뭐 같은 학교나온 사람이 "걔 원래 그런애다"식의 얘길했지만 사실 이런걸 믿는것도 웃긴일이고요.

누구누구 소문이 어떻더라 누구누구 인성이 어떻더라라는건 솔직히 하나마나한 소리잖아요?


근데 사실이 아니라면 맞서 싸워야할 일인데, 그냥 자연인도 아니고 정치에 나서겠다고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상황에서 이렇게 발을 빼는게 참 괴상하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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