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라치다.

2020.07.24 16:22

왜냐하면 조회 수:409

화장실에 문열열고 슬리퍼를 신고,
한걸음을 떼려고 발을 들었을 때에 
갑자기 빨라진 바퀴벌레를 보았다.
놀라서 우왕되는 듯 하더니 발밑 슬리퍼 밑으로 들어오려 한다.
지도 놀랐겠지....나도 놀라고 바퀴도 놀라고,
내가 놀래서 (슬리퍼를 신은)발을 피하니
또 놀래서 우왕되고 다시 슬리퍼 밑으로 들어가려 다가오고,
나는 또 피하고,,,
그러더니 변기 뒤쪽으로 숨었다.
나는 오줌을 누면서 변기뒤와 발밑을 살펴야했다.
슬리퍼를 벗고 화장실을 나서는데 몸이 부르르 떨렸다.
시원하게 일을 본 후의 떨림과는 다른 떨림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1
123423 친목과 친목질. [54] 잔인한오후 2013.01.30 6281
123422 제가 좋아하는 과자들. [48]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3 6281
123421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26] taijae 2010.08.11 6280
123420 (질문) 단백질 보충제 먹으면 살찌나요 [6] 불별 2012.04.19 6279
123419 [바낭]자꾸 헬스장에 관심가는 분에게 눈길이.. [31] 은빛비 2012.04.25 6279
123418 첫날밤 아내에게 '업소여자 같다.'고 했다가,, [18] 고인돌 2011.09.15 6278
123417 가인의 뒤를 이을 눈화장 마스터(사진 다수) [11] 윤보현 2010.08.28 6275
123416 한우 설렁탕의 비밀 [21] 자본주의의돼지 2013.02.26 6273
123415 친구 진짜 별로 없는사람? (양심적으로) [41] 사람 2010.08.20 6273
123414 김연우가 매우 매우 좋습니다. [4] 지루박 2010.09.19 6273
123413 이효리 웨딩사진 [12] JCompass 2013.09.03 6272
123412 강남과 강북의 차이 [6] 봄날의곰 2010.06.03 6272
123411 지금 삼성역 상황 사진 [15] chobo 2010.11.11 6271
123410 너무 충격이 큽니다 [28] ssoboo 2020.07.10 6270
123409 김연아의 이번 갈라쇼는 [11] 닥터슬럼프 2013.03.18 6270
123408 진중권의 확인사살.. [6] 마르세리안 2012.10.28 6270
123407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가 184나 되네요 [12] magnolia 2013.02.01 6270
123406 정말 무서운 공포 영화는 없는가 [29] 사냥꾼 2014.07.06 6269
123405 김연아 "금·은메달보다 나란 선수를 기억해달라" [18] 마당 2014.02.21 6267
123404 외부에서 보는 듀게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39] Kaffe 2010.10.09 62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