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계절이면 꼭 사는 품목이 '비빔면'입니다.

(비빔면 한봉에 계란후라이 or 비엔나소시지 몇개 튀겨 먹기. 계란 삶는게 귀찮은 나머지 생각해 낸 단백질(?) 보충입니다. 때때로 군만두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팔도 비빔면을 사러 마트에 갔는데...


그날 따라 초록색의 무언가가 눈에 띄더군요.(라면계의 왕자 농심마저도 팔도와 같은 파란색을 쓰는 이 시점에 이런 반역적인 색이라니!!!)



마침 가격도 프로모션 차원인지 원래 싼지는 모르겠지만, 팔도,농심의 비빔면이 5개 들이 3XXX원 일때, 혼자 2XXX원이여서 속는 셈 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생각도 들었고요.


5봉 중에 2봉을 먹었기에 이제는 어느정도 객관적인 리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적어봅니다.


기준은 팔도 비빔면입니다.


-팔도보다 덜 달다.


-팔도보다 더 맵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류의 라면에 '열무'따위가 붙는다고 해서 건더기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더기가 전부다. 뭐 당연한 거.)


-첫봉은 팔도와는 살짝 다른 맛에 이질감을 느꼈지만, 2봉째부터는 이내 익숙해짐과 동시에... 비빔면이라 함은 무릇 매워야 하는데... 이제야 제대로 찾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은 팔도대신에 삼양 열무비빔면을 살 거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2
123424 [핵바낭2] 존 윅 보기 좋은 주말입니다 [7] 로이배티 2023.06.10 376
123423 (예능 바낭) 나는 SOLO 9기 방송. [4] 왜냐하면 2023.06.10 365
123422 [핵바낭] 확실히 이제 밤을 새우는 건 무리네요 [12] 로이배티 2023.06.10 429
123421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바이언 흔드네요 daviddain 2023.06.10 123
123420 OTT에 대해 catgotmy 2023.06.10 144
123419 여기서 인종차별 논쟁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아이고~ [16] Sonny 2023.06.10 683
123418 내가 좋아하는 작품에 숟가락 올리는게 싫은 마음 [5] 분홍돼지 2023.06.10 426
123417 '목로주점'(1877) [15] thoma 2023.06.10 269
123416 외국인들과 공격성 [11] 여은성 2023.06.10 536
123415 이젠 하다못해 샘 오취리 실드도 등장하네요. [5] 분홍돼지 2023.06.10 544
123414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을 보다가 말고 catgotmy 2023.06.10 186
123413 프레임드 #456 [2] Lunagazer 2023.06.10 85
123412 궁극의 엔터테인먼트 머신 만들기 [6] skelington 2023.06.09 377
123411 산딸기 먹어본 사람 있나요 [8] 가끔영화 2023.06.09 287
123410 프레임드 #455 [6] Lunagazer 2023.06.09 112
123409 한국은 개인주의가 약해서 그렇습니다 [4] onymous 2023.06.09 629
123408 졸린 오후 이강인 ㅡ 아틀레티코 정리 기사 [3] daviddain 2023.06.09 187
123407 어쩌다 마주친 그대 차정숙 나쁜엄마 왜냐하면 2023.06.09 276
123406 국가적 자부심이라는 게 무의식적으로 정말 굉장히 센가봐요 [3] Sonny 2023.06.09 433
123405 그럼 다른 얘기를 해보죠. [11] 갓파쿠 2023.06.09 38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