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까 웹툰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 온것을 봤습니다.

양영순은 15년 경력이 넘는 베테랑 작가 입니다.

출세작인 누들누드 에서 시작하여, 종이 만화에서 웹툰으로 넘어 와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요.

작품의 연재중단 대한 오해와 사실, 그리고 비판 들은 더러 부당한 면도 있습니다.

수년이 넘게 연재되었던 '1001' 과 '아색기가', '협객전' 같은 작품들이 있지만,

지금에 와선 불성실한 작가, 프로의식 없는 만화가, 조루작가, 작품을 시작하면 "이것도 찍 쌀거지?"라는 이미지가 씌어져 버렸네요.

 

양영순에 대한 이야기중 '덴마' 이전의 작품들이 대부분 연재중단이었다 라는 코멘트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연재중단의 작품 목록은 플루타크 영웅전, 삼반이조, 라미레코드 가 있습니다.

양영순을 위한 변명을 해보자면, 플루타크 영웅전은 네이버와 스포츠 일간지에 동시 연재되고 있던 작품으로

일간지쪽의 합의 폐지로 인해 네이버에서의 연재가 중단되었던 경우입니다.

 

그리고 뒤의 두 작품 삼반이조와 라미레코드는 작가 자신이 작품 내 세계관의 정립이

아직 자신의 역량으로 끌고 나가기엔 부족하다고 판단, 연재 중단을 내린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다시 스토리가 연결되는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해당 작품들을 잘 보고 있던 독자들에겐 뜬금 없는 충격이었겠지만,

작가 스스로 확신이 서지 않는 작품을 질질 끌며 완결을 내기 보단

두 작품의 스토리에 대한 연속성이 있는 '덴마'로 돌아와서 많은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점은

독자와의 약속을 지켰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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