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a/La strega in amore

2023.05.05 15:50

daviddain 조회 수:106

https://anylang.net/en/books/es/aura/read

국내에도 번역된 멕시코 작가 카를로스 푸엔테스의 Aura 스페인 어 버전을 조금 읽어 보니 2인칭으로 전개되는 특이한 소설이더군요.신문의 구인 광고로 시작해서 작중 '너'로 지칭되는 남주가 한 노파와 그 조카딸을 만나며 진행되는 이야기

이 영화판이 이탈리아에서 1966년 제작된 La strega in amore사랑에 빠진 마녀인데 영어 더빙되어 있네요. 유튜브에서 봤어요.

소설의 결말과는 다르네요. 영화판은 좀 더 끈적끈적한 치정과 살인 드라마이고 변태적입니다,원작은 이에 비하면 아아주 얌전. 에로틱한 분위기는 계속 연출되지만 감질맛만 나게 하고 중요 부위 노출 이런 거 없어요. 여우에 홀려서 신세망친 남자 이런 생각이 딱 들게 합니다. 보면서 저 여자들 진짜 싫다는 생각만. 마이크 파웰의 <호프만의 이야기>도 생각나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44
123376 리어왕 연극 보고 왔습니다 Sonny 2023.06.06 223
123375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을 다녀와서 [6] Sonny 2023.06.06 301
123374 에피소드 #39, #40 [2] Lunagazer 2023.06.06 89
123373 프레임드 #452 [4] Lunagazer 2023.06.06 107
123372 일본 여행 가는데 뭘 준비해야할까요? [3] 한동안익명 2023.06.06 313
123371 다초점 안경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11] 은단 2023.06.06 452
123370 마누라는 [1] 가끔영화 2023.06.06 171
123369 교사가 가르치려 드는 것은 직업병 [43] catgotmy 2023.06.06 757
123368 [넷플릭스] 청담국제고등학교.... [6] S.S.S. 2023.06.06 649
123367 레알 마드리드가 전면적 변화를 꾀하나 봅니다 [6] daviddain 2023.06.06 193
123366 [웨이브바낭] 망하려면 이 정도로 화끈하게 망해야! '쿨 월드'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06.05 398
123365 디아블로 4 짧은 감상 [5] Lunagazer 2023.06.05 338
123364 프레임드 #451 [4] Lunagazer 2023.06.05 95
123363 '코브라'를 겨우 읽고. [10] thoma 2023.06.05 323
123362 술 마시는 꿈 [1] catgotmy 2023.06.05 142
123361 Sade Diamond Life (1984) [4] catgotmy 2023.06.05 114
123360 [만화책바낭] 타카하시 루미코의 '마오' 1~14권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3.06.05 525
123359 프레임드 #450 [4] Lunagazer 2023.06.04 106
123358 이 티 입고 다니면 쳐다볼까요 [6] 가끔영화 2023.06.04 618
123357 외롭지는 않고 한가합니다 [2] 가끔영화 2023.06.04 2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