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읽을 책들

2023.06.02 23:15

thoma 조회 수:325

일주일이 참 후딱 갑니다. 

어제는 뉴스 땜에 오늘은 개인적인 일 땜에 열을 조금 내고 나니 하루하루가 언제 갔는지 금요일 늦은 시간이 되었네요. 

사람이 수양이 덜 되어서 인내심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자칼의 날' 재미있게 읽고 유이하게 나와 있던 프레데릭 포사이드의 전자책 '코브라'를 읽으려고 합니다.

종이책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저는 이런 책표지를 안 좋아해서요. 정신없어요.ㅎ

 

e892554344_1.jpg


'코브라'를 다 읽고 나면 집에 있던 졸라의 '목로주점'을 읽을 예정입니다. 저는 문학동네판을 갖고 있는데 이 소설은 인기작이라 그런지 여러 출판사에서 나와 있네요. 

당시에 베스트셀러였다고 하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책소개 글을 조금 옮깁니다.


'프랑스 제2제정 시절 사회를 총체적으로 그려내려는 목표로 기획된 스무 권의 연작소설 '루공 마카르' 총서의 일곱번째 작품으로, 이 소설이 발표된 이후 졸라는 일약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유명 인사가 되었다.
당시에는 문학적 금기에 속하는 '민중'을 주제로 삼은 최초의 소설 <목로주점>은 하층계급인 세탁부 여인을 진정한 의미의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문학의 민주화'를 이루어냈다고 평가받는다.'


8954616852_1.jpg    

문학동네의 표지는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1864-1901)의 '세탁부'라는 그림의 일부입니다. 아래 옮겨 봅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1579132225904.jpeg?type=w8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2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7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353
123484 살 떨린다 [2] 가끔영화 2023.06.17 190
123483 읽기 시작한 책과 책 디자인 뻘글 [4] thoma 2023.06.16 330
123482 [영화바낭] 허허실실 그냥저냥 환타지 로맨스 영화 두 편 잡담 [7] 로이배티 2023.06.16 358
123481 [KBS1 독립영화관 11시 30분] 오마주 [1] underground 2023.06.16 156
123480 프레임드 #462 [4] Lunagazer 2023.06.16 87
123479 냉동실 문을 여니 얼음 유령의 집 [5] 가끔영화 2023.06.16 238
123478 음바페는 [3] daviddain 2023.06.16 274
123477 플래시 잡담(스포) [9] 첫눈 2023.06.16 356
123476 소스 코드 (2011) catgotmy 2023.06.16 163
123475 토카토카 댄스 catgotmy 2023.06.16 166
123474 '갱부'를 읽고. [2] thoma 2023.06.15 271
123473 Glenda Jackson 1936 - 2023 R.I.P. [4] 조성용 2023.06.15 250
123472 프레임드 #461 [4] Lunagazer 2023.06.15 118
123471 [웨이브바낭] 이블데드 신작 감독의 싹수(?)를 봅시다. '홀 인 더 그라운드' 잡담 [4] 로이배티 2023.06.15 344
123470 이렇게 먹어본 사람 여기 있을까 [4] 가끔영화 2023.06.15 240
123469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 (집팬텀) 손지수 관람 후기 [1] S.S.S. 2023.06.15 516
123468 뮌헨이 이탈리아 어로 뭔지 아시나요?바이언 김민재 협상 시작 가능 [4] daviddain 2023.06.15 202
123467 넷플릭스 [먼 훗날 우리] 감상 (스포일러 주의) [4] 영화처럼 2023.06.15 392
123466 머니백(2018, 한국영화) [1] 왜냐하면 2023.06.15 175
123465 한자 배우기 [1] catgotmy 2023.06.15 1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