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는 이런 야바위

2019.08.14 22:53

가끔영화 조회 수:934

서울의 휴일(1956)에 나오는 장면인데 실 돌려놓은 두 공간 중 한군데를 

호구(손님)이 짚으면 실을 잡아다니는데 손가락에 걸리면 두배로 줍니다.

카드로 하는건 많이 봤죠 카드 3장을 섞어 표시된 걸 맞추는.

두개 중 하나이니 더 쉽게 보이지만 두군데 다 풀리게 해놓은 것 마술의 일종 입니다.

저 때 벌써 고 신성일의 목소리 성우가 더빙했네요.

당시 최고의 배우 양미희(북한 사리원시 출생)

저때 서울말은 북한말과 같았죠.


이영화 대사 한마디

야바위꾼이 결혼 약속을 하고 배신하자 여자의 아버지가 야바위 현장에 나타나 멱살을 잡습니다.

이인간이 자리를 피하다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뉘우치는 대목.


영감님(장인)저는 고독한 몸으로 따뜻한 마음씨에 굶주렸던 놈입니다.

지금부터 깨끗히 마음을 씻고 옥이를 위해 꿋꿋히 살아나가겠습니다.

암 그래야 우리 사위지,옥이는 흐느끼고.


2019-08-14-220728.jpg2019-08-14-222600.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5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0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711
123390 인어공주 보다 중간에 나온 이야기 [15] 분홍돼지 2023.06.08 804
123389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 영입 합의 [2] daviddain 2023.06.07 124
123388 [웨이브바낭] 정겨운 그 시절 블랙 코미디, '겟 쇼티'를 봤습니다 [11] 로이배티 2023.06.07 329
123387 Killers of the flower moon 읽기 시작 [2] daviddain 2023.06.07 237
123386 프레임드 #453 [4] Lunagazer 2023.06.07 95
123385 저소음 선풍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산호초2010 2023.06.07 221
123384 엘르 패닝이 아역시절 어떤 배역을 따내지 못했던 이유 [4] LadyBird 2023.06.07 631
123383 컴퓨터를 끄고 다시 휴대폰을 보니 가끔영화 2023.06.07 143
123382 맨유 안토니 폭행,불륜 의혹 [2] daviddain 2023.06.07 223
123381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조성용 2023.06.07 401
123380 듀나님의 인어공주 칼럼 [35] Lori 2023.06.07 1447
123379 돌려차기 남, 섬뜩함.... [1] 왜냐하면 2023.06.07 348
123378 레이 커즈와일이 먹는 영양제 [2] catgotmy 2023.06.07 240
123377 [게임바낭] 그새 엔딩 본 게임 두 개 짧은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3.06.07 277
123376 리어왕 연극 보고 왔습니다 Sonny 2023.06.06 224
123375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을 다녀와서 [6] Sonny 2023.06.06 301
123374 에피소드 #39, #40 [2] Lunagazer 2023.06.06 89
123373 프레임드 #452 [4] Lunagazer 2023.06.06 107
123372 일본 여행 가는데 뭘 준비해야할까요? [3] 한동안익명 2023.06.06 313
123371 다초점 안경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11] 은단 2023.06.06 4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