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곳보다 PC함이나 예의바름, 교양, 지식 같은 것들이 중요시 되는 '분위기'가 흐르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에 게시판 하단에 광고와 함께 알고리즘이 어떻게 그런 글들만 귀신 같이 찾는지 '남자 연예인 키', '여자 연예인의 눈매', '색기 있는 얼굴' 같은 옛 게시물들만 띄워주네요.
호기심에 클릭해보면 댓글들도 꽤 많이 달렸고 서로 사이좋게 호응하는 글들이어서 또 한 번 깜짝.
그닥 옛날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듀게는 커녕 개인 페북 같은데도 올리기 두려운 그런 글들이더라구요.
그 사이 세월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 건지.
특유의 깍쟁이 같은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지난날의 그 첨예한 갑론을박들을 떠올리며 복잡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듀게여 영원하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0
123352 티아라 글 많아서 안 쓰려고 했는데... 이 언플은 너무 심하네요. [32] 자본주의의돼지 2012.07.30 6244
123351 영화 '이층의 악당' 크랭크 인 [3] 매카트니 2010.06.09 6244
123350 진중권씨는 또 왜 이럴까요? [107] amenic 2015.06.22 6243
123349 냄새에 민감해서 괴롭습니다, [15] 점점 2011.03.25 6243
123348 (바낭) 무릎팍도사 신해철 편의 흥미로웠던 점 [13] 보들이 2014.11.02 6242
123347 [펌] 심즈의 출산 버그 [7] 닥호 2013.02.05 6242
123346 결혼'식'은 안한다는 이효리 [45] 헐렁 2013.07.31 6241
123345 섹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26] 도야지 2013.02.15 6241
123344 태국 클럽에 즐겨 간다는 후배 녀석. [8] S.S.S. 2010.07.16 6241
12334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소송 제기 [9] 가끔영화 2014.10.11 6240
123342 (링크) 악마를 보았다 DVD에 들어가는 삭제 장면들.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7 6240
123341 네이버에서 손석희 검색하다가 충공깽 경험했습니다. [10] mitsein 2014.04.21 6239
123340 이병헌 음담패설 영상으로 협박한 여성 입건. [10] 자본주의의돼지 2014.09.02 6239
123339 우리나라는 어쩌다 수염이 금기가 되었을까요. [29] 팔락펄럭 2015.01.01 6239
123338 나를 슬프고 우울하게 만드는 친구이야기 [41] 2011.01.24 6239
123337 스타벅스 라자냐 좋네요 [19] 나나당당 2013.07.06 6238
123336 제주도의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10] HardCore 2012.05.15 6238
123335 MBC 파업 중 [1] 연등 2017.08.28 6237
123334 [공지] 게시판 이상 신고 받습니다. [10] DJUNA 2012.06.26 6237
123333 불쾌한 농심 소고기짜장면 광고 [24] amenic 2011.11.26 62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