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08.04 20:27

DJUNA 조회 수:5995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실수로 회원 글 하나를 통째로 지워버릴 뻔했습니다. 


2.

매우 의욕 없는 상황에서 저보다 훨씬 의욕이 넘치는 사람과 함께 있었습니다. 고맙게도 그 의욕 넘치는 사람은 제가 의욕 따윈 없다는 걸 압니다. 그런 게 있을 리가 있습니까.


3.

지하철에서 메이 사튼의 꿈을 깊게 심고를 읽었습니다. 중년에 처음으로 자기 집을 사고 정원을 꾸미고 이웃집 사람들과 사귀고 그러면서 사는 시인/소설가 이야기.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입니다.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책이 끝날 무렵엔 고등교육을 받은 리버럴한 동성애자 페미니스트로서 끝끝내 이웃들과 완전한 동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하더군요.


4.

앞의 공지에도 밝혔지만 오늘까지 등업신청하신 분들은 일단 몽땅 등업시켜드립니다. 그 뒤부터 다시 옛날 스타일로 돌아갑니다.


5.

잃어버린 세계와 안개의 땅이 도착했습니다. 둘 다 굳이 다시 살 필요는 없지...하고 묵혀두다가 잃어버린 세계의 할인 소식을 듣고 후다닥. 


6.

새 단편은 막 시작했는데, 벌써 계약서가 날아들고... 아마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썼을 겁니다. 저만 제목도 없이 첫 문장을 고치고 있지요. 열흘 안에 끝내야 합니다. 


7.

오늘 저번 주 구미호를 다 보고 내일 이번 주 구미호를 다 볼 계획. 


8. 

악마를 보았다의 시사회가 연기되었습니다. 사정은 아실 거라 믿습니다. 폭풍 가위질이 예상됩니다. 연기된 시사회엔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9.

오늘의 자작 움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6
123341 티아라 글 많아서 안 쓰려고 했는데... 이 언플은 너무 심하네요. [32] 자본주의의돼지 2012.07.30 6244
123340 영화 '이층의 악당' 크랭크 인 [3] 매카트니 2010.06.09 6244
123339 진중권씨는 또 왜 이럴까요? [107] amenic 2015.06.22 6243
123338 냄새에 민감해서 괴롭습니다, [15] 점점 2011.03.25 6243
123337 (바낭) 무릎팍도사 신해철 편의 흥미로웠던 점 [13] 보들이 2014.11.02 6242
123336 [펌] 심즈의 출산 버그 [7] 닥호 2013.02.05 6242
123335 결혼'식'은 안한다는 이효리 [45] 헐렁 2013.07.31 6241
123334 섹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26] 도야지 2013.02.15 6241
123333 태국 클럽에 즐겨 간다는 후배 녀석. [8] S.S.S. 2010.07.16 6241
123332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혼소송 제기 [9] 가끔영화 2014.10.11 6240
123331 (링크) 악마를 보았다 DVD에 들어가는 삭제 장면들.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7 6240
123330 네이버에서 손석희 검색하다가 충공깽 경험했습니다. [10] mitsein 2014.04.21 6239
123329 이병헌 음담패설 영상으로 협박한 여성 입건. [10] 자본주의의돼지 2014.09.02 6239
123328 우리나라는 어쩌다 수염이 금기가 되었을까요. [29] 팔락펄럭 2015.01.01 6239
123327 나를 슬프고 우울하게 만드는 친구이야기 [41] 2011.01.24 6239
123326 스타벅스 라자냐 좋네요 [19] 나나당당 2013.07.06 6238
123325 제주도의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10] HardCore 2012.05.15 6238
123324 MBC 파업 중 [1] 연등 2017.08.28 6237
123323 [공지] 게시판 이상 신고 받습니다. [10] DJUNA 2012.06.26 6237
123322 불쾌한 농심 소고기짜장면 광고 [24] amenic 2011.11.26 62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