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안대회 <고전산문 산책>, <마쿠라노소시>, 헤세의 <정원 일의 즐거움>,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최명희 <혼불>,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이외수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등등 추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동네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책은 한 권씩 빌려드려서 어머니께서 재미있게 잘 읽으셨어요. 


그런데 이제 밑천이 다 떨어졌네요. ㅠㅠ


혹시 고전 산문이나 수필로 괜찮은 책이 또 있을까요?


위에 적은 책들 재미있게 읽으셨고 피천득의 <인연> 같은 낭만적인 글 좋아하십니다. ^^


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은 그냥저냥 읽으셨고요. 


<혼불>은 무척 재미있게 다 읽으셨는데 소설보다는 수필 쪽을 읽고 싶으신가 봅니다. 


(수필은 일부분을 뽑아서 붓글씨를 쓰기도 좋고 해서... 그런데 역사소설은 재밌게 읽으실 것 같아요.   


<태백산맥>도 재밌게 다 읽으셨고)


이런 분야의 좋은 책을 알고 계신 분은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세 드신 분께 좋을지 판단하는 건 힘든 일인 것 같으니 그냥 좋았던 산문이나 수필집이 있으면


일단 그냥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84
123446 언제부터 성희롱 댓글에 그렇게 관대해지셨습니까? [7] 분홍돼지 2023.06.13 787
123445 읽은 책, 산 책, 읽을 책, 잡담 [8] thoma 2023.06.12 364
123444 [게임바낭] 어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쇼케이스에 나온 게임들 [6] 로이배티 2023.06.12 270
123443 프레임드 #458 [4] Lunagazer 2023.06.12 102
123442 시트콤 오피스 시즌1 catgotmy 2023.06.12 133
123441 베를루스코니 사망/이강인 ㅡ아틀레티고 x/김민재 ㅡ 뉴캐슬 첼시 [3] daviddain 2023.06.12 257
123440 이거 뭘까요 왜 한도 끝도 없이 포개질수 있는가 [2] 가끔영화 2023.06.12 179
123439 K리그 울산 축구 선수들의 인종차별 댓글 논란 [7] 머핀탑 2023.06.12 469
123438 혀로 음식물을 빼는 소리. [10] 가봄 2023.06.12 468
123437 존윅 3 잡담 [4] 돌도끼 2023.06.12 265
123436 [폭탄스포일러] 스크림6에 대한 아무 말 대잔치 글입니다 [4] 로이배티 2023.06.12 391
123435 똥과 설사의 대결 ND 2023.06.11 329
123434 어떤 영화의 장면일까요?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5] 왜냐하면 2023.06.11 360
123433 넷플릭스 계정 공유 했어요. [4] theforce 2023.06.11 355
123432 범죄도시 감상...시리즈의 방향성 [2] 여은성 2023.06.11 450
123431 Killers of the flower moon/케인/엔니오 모리꼬네 [1] daviddain 2023.06.11 146
123430 존윅4에 대해서 [8] skelington 2023.06.11 449
123429 한국계 미국인과 대화했던 일 [1] catgotmy 2023.06.11 480
123428 프레임드 #457 [4] Lunagazer 2023.06.11 97
123427 한국은 인종차별에 얼마나 무지한가 Sonny 2023.06.11 4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