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

제가 다른 아이디로 2009년에 가입했을 때 노 전 대통령 서거 일어나서 모금운동도 하고 신문 광고 싣은 것도 봤어요.

그때 대학생이어서 그랬다는 느낌도 드는데,


지금의 듀게는 생활에 찌들어 정치 이야기로 술안주 하는 중년들의 모임이 된 느낌?

물론 회사 이야기나 가족이야기 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번에는 선거기간인지라 유독 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같이 아르바이트 중에 만난 사람한테 대쉬해보았다 이런 이야기나, 수능을 치렀다던가 편입시험을 치러서 좋은 연락이 오길 바라고 있어요.

그런 소식 이야기 좋아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희망사항입니다.^^;



2.

저는 국민의 당이 기세를 부여잡지 못한 건 전략이 없어서 라고 봤습니다만, 

홍준표와 문재인의 표를 뺏고 빼앗기고도 결과치고는 창당 이래에 나쁘지 않은 성적표라고 봤습니다. 상대는 90석의 전통적인 강자고 또 친박의 망령들이 가득 몰아주고 있는 후보인데, 그런 홍준표한테 어느정도 표를 가져 왔으니까요,

 홍준표의 선전을 분석해 보면 그에게 빼앗긴 영남권 표는 머지않은 시기에 시간의 흘러감에 따라 사라질 노인들의 표들이었어요.

정계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다시 공부해서 나타나면 좋은 정치인은 아니더라도 열정적인 정치인은 될 수 있지 않나 싶군요.


유승민이 4%의 지지율에 머물다가 7%를 넘어선 것도 고무적이죠.

딸 덕을 봤는지는 모르겠으나 10%못 넘은 건 아쉽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보수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급적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두 당이 합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죠.



정의당은 관심이 없어서 문제이지만, 지금부터 안희정과 이재명, 박원순의 대결이 이미 시작된 듯이 보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실패한다면 누군가는 정말 등을 돌리고 배척하겠죠. 그 때부터 다시 계파와 갈등이 시작될 것이고

....저는 5년 간 참아보고 싶어요. 주식이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4
123313 [웨이브바낭] 세상의 모든 영화 감독 지망생들에게 바칩니다 '달은... 해가 꾸는 꿈' [18] 로이배티 2023.05.29 626
123312 Yesterday, Ditto, I am, DibloVI,지브리스튜디오 애니 그리고 수영 [4] soboo 2023.05.29 281
123311 '큐어' 짧은 잡담 [11] thoma 2023.05.29 429
123310 외로우니까 좋네요 [6] catgotmy 2023.05.29 411
123309 누구일까요? [5] 왜냐하면 2023.05.29 208
123308 뻔뻔한 유베/레비/컨퍼런스 리그 [2] daviddain 2023.05.29 135
123307 프레임드 #444 [4] Lunagazer 2023.05.29 83
123306 가장 기억에 남는 죽음씬은 무엇인가요? [12] 말러 2023.05.29 528
123305 인어공주 박스오피스 [4] theforce 2023.05.29 554
123304 인어공주... [5] 메피스토 2023.05.29 730
123303 [웨이브바낭] '연기'를 하는 장 클로드 반담이 궁금하십니까. 'JCVD' 잡담 [3] 로이배티 2023.05.29 279
123302 체호프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견종 [1] catgotmy 2023.05.28 211
123301 네덜란드 어 배우고 싶을 때+<포스맨> 잡담 [6] daviddain 2023.05.28 255
123300 프레임드 #443 [4] Lunagazer 2023.05.28 98
123299 [바낭] 후... 나는 나 자신을 넘어섰다... 극장에서 졸지 않고 본 영화 [4] 스누피커피 2023.05.28 419
123298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때려치면서 [2] catgotmy 2023.05.28 243
123297 도르트문트는 너무 멍청해 우승 못 한다는 정치인 말이 진실일까요 [1] daviddain 2023.05.27 180
123296 [영화바낭] 몇 번째인지 모를 'E.T.' 재감상 아주 짧은 잡담 [20] 로이배티 2023.05.27 491
123295 프레임드 #442 [4] Lunagazer 2023.05.27 92
123294 하라 료 작가가 돌아가셨군요. [8] thoma 2023.05.27 4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