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1890년대 말레이시아 말라카이고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의 이야기입니다. 말레이시아계 미국인이 쓴 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말레이시아 오리지널 드라마인데 배우는 어째 거의 대만 사람인 것 같네요. 여튼..

주인공이 생명이 위독한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부잣집 죽은 아들내미와 영혼 결혼식을 감행한다는게 줄거리고요.

그 죽은 아들이 주인공의 꿈에 나타나 자신은 병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니 자기와 영혼 결혼식을 올리고 살인자를 열흘 안에 밝혀내지 않으면 아버지를 살려주지 않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는 이 드라마가 심령물의 탈을 쓴 수사/추리물인 줄 알고 기대했어요... 그런데 추리는 개뿔.. 마지막에 범인이 밝혀지긴 하는데 본인의 말실수로.. --;;;; 

그냥 샤머니즘 더하기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에요. 왜 청불인지도 잘 모르겠고, 이 사람들 미신 참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봤네요. 

섀넌 도허티가 나왔던 참드나 루시퍼, 슈퍼 내추럴 같은 드라마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그럭저럭 재밌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아니라서.. ㅠ 

돈 많이 쓴다고 드라마가 재밌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세트와 의상은 볼만해요. 영어 더빙에 한국어 더빙까지 했네요.

마지막 회에서 2시즌을 암시하더군요. 

저는 안 볼 듯합니다. 

킹덤이 정말 잘 만든 드라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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