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주의’의 저자 피케티가 새로운 저작 <자본과 이데롤로기> 를  발표했는데

현실 정치의 영역에서  ‘부유세’를 주장하는 미국 민주당 후보 ‘버니 샌더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참여 사회주의’를 제시했군요.


10여년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양적 완화’라는 처방으로 돌파하려 했지만 

사실 실패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며 ‘부의 재분배’만이 해법이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지난 10년 간 ‘양적완화’는 결국 이미 돈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갖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어 설득력 있어 보여요.


기사에 따르면 <자본과 이데올로기> 의 내용 중에

소득세와 재산세의 최고 세율을 90%까지 올리고, 25세 이상 사람에게 10만파운드(약 1억5400만원) ‘공적 유산’을 증여하고, 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자고 주장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928649.html#csidxfe0a0a95aa00a5d9498ee138e2119d9 onebyone.gif?action_id=fe0a0a95aa00a5d94


이 주장에 가장 부합되는 한국의 원내정당은 정의당 뿐인데  아직 멀었;  정의당이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어요.  



한겨레의 기사제목은 “EU 와해되고, 금융위기 온다” 인데 기사 내용을 다 보니 제목 잘못 뽑은거 같아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EU 와해되고, 금융위기 온다”…피케티의 경고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928649.html



* 자본주의가 더 이상 양적완화 따위의 땜빵 수준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위기를 맞고 있는데  한국 총선에선 도로 4년전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는 걸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이름만 바꾼)도로 새누리당 그리고 이름만 재활용한 국민의 당과 호남 혼합당은 도대체 이것들은 지난 4년 동안 뭐 한건가 싶어요. 

  그리고 이 것들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을 넘게 차지 할 거라는 것도 참 으시시 하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6
123321 오늘 마지막 글: 윤석열은 죽을때까지 간호 못받았으면 좋겠네요 [2] 예상수 2023.05.30 548
123320 프레임드 #445 [4] Lunagazer 2023.05.30 105
123319 우주는 어떻게 끝나는가 [3] catgotmy 2023.05.30 267
12331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3.05.30 513
123317 크리에이터, 거미집, 킬러 오브 더 플라워문,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파트1 새 예고편 예상수 2023.05.30 239
123316 점심시간을 빌려, 한달만에 잠깐 쓰고 갑니다:비뚤어진 어른들 [4] 예상수 2023.05.30 465
123315 ‘다음 소희’ 없도록…경기도의회, 현장실습생 안전보장조례 입법예고 [1] 왜냐하면 2023.05.30 183
123314 버호벤의 <캐티 티펠>/안데르센/<늑대의 혈족> daviddain 2023.05.30 178
123313 [웨이브바낭] 세상의 모든 영화 감독 지망생들에게 바칩니다 '달은... 해가 꾸는 꿈' [18] 로이배티 2023.05.29 626
123312 Yesterday, Ditto, I am, DibloVI,지브리스튜디오 애니 그리고 수영 [4] soboo 2023.05.29 282
123311 '큐어' 짧은 잡담 [11] thoma 2023.05.29 429
123310 외로우니까 좋네요 [6] catgotmy 2023.05.29 411
123309 누구일까요? [5] 왜냐하면 2023.05.29 208
123308 뻔뻔한 유베/레비/컨퍼런스 리그 [2] daviddain 2023.05.29 135
123307 프레임드 #444 [4] Lunagazer 2023.05.29 83
123306 가장 기억에 남는 죽음씬은 무엇인가요? [12] 말러 2023.05.29 528
123305 인어공주 박스오피스 [4] theforce 2023.05.29 554
123304 인어공주... [5] 메피스토 2023.05.29 731
123303 [웨이브바낭] '연기'를 하는 장 클로드 반담이 궁금하십니까. 'JCVD' 잡담 [3] 로이배티 2023.05.29 279
123302 체호프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견종 [1] catgotmy 2023.05.28 2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