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폴,,,

(역시나 관대한...)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포스터는 이것..


PdtfCLL.jpg



포스터의 "<2012> <투모로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이 똭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달이 떨어진데요...


아래의 내용들은 스포가 될 거에요.








달이 지구로 떨어지고 있어요.
원래 달은 인공 구조물이었다네요...
누가 만들었을까요?,,,인류가,,,,
언제?인지는 알수가 없어요...그냥 선조가....
왜 떨어지고 있을까요?
이것만 이야기 안 하는 것도 웃기죠...
누가? AI가,,,
네, AI는 인류의 위험입니다.
지금 한참 개발되고 있는 AI가 아닌,,, 선조가 만들어 놓았던 AI입니다.


국영화답게 가족애가 대단합니다.
3명의 주인공이 있어요.
NASA의 직원인 여주와 전 직원이었던 남주, 그리고 우주(유사과학, 음모론) 덕후
이들의 가족관계를 아주 짧게 설명하자면,

여주인 할리 베리: 어린 아들과 교환학생, 전남편.
남주: 질풍노도의 불량 아들과 이혼한 아내와 그 남편과 자녀들.
늙은 미혼남 덕후: 치매 엄마.

이번엔 기존의 가족형태에서 늙은 미혼 1인 가정과 늙은 부모가 추가되었네요.

그런데, 가족끼리 보기엔 찜찜한 음모론,,,같은 영화,,,
우주 공상 과학 영화에서 다른 영화들에 비해 공상에 보다 많은 방점이 찍혔다고 봐야겠죠.


뭐,,, 주인공들은 가족애가 뛰어나요..

극중 이런 대사가 있어요.
달에 핵폭탄들을 발사해야 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사실 그것도 오늘만 사는 방법, 결국은 모두 죽음)
벙커에 있던 소수의 엘리트 집단에서의 대사인데, 
주인공 3명중 한명의 위대한 희생이 있을 것 같은 상황인데,
명 대사로 뜬금없는 코미디로 어이없는 웃음을 유발해요.

발사 직전 뭔가 큰 권한을 가진 여주의 전남편이 발사를 막아요..
(직책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보기를 하고 싶진 않아요.)
어떤 높은 위치의 남자: 대통령이 발사를 승인했어.
여주의 전남편: 내 아내가 달에 있습니다.
어떤 높은 위치의 남자: 내 아내는 여기 있어, 나도 아내를 구해야지..


한편, 달에서도 누군가 아마겟돈의 브루스윌리스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 할까요?
가족드라마인데, 3명의 주인공중 누가 희생이 되어야 될까요?
시나리오가 예상이 됩니다.
네,, 갑자기 NASA직원으로 특채가 된 덕후가 브루스윌리스가 되어야죠...
(그러니 결혼을 했어야,,,이혼을 하더라도 결혼을 해야하고 자녀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합리적 사고(?)의 결론에서는 치매가 걸린 엄마는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보다는 중요성이 떨어집니다.
 

검색해 보니, 평가가 좋지 않군요...
그럼에도, 재밌게 봤으니 저는 관대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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