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와 다른 마트의 차이점은 일단 회원제로 운영되고, 삼성카드와 현금만 받는다는 거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갈 때마다 가장 크게 느끼는 건 나올 때 영수증 확인을 한다는 건데, 이거 도대체 왜하는 건질 모르겠어요.


제일 단순하게 '뭐 훔쳐 갈까봐 저러나?'라고 생각했지만 물건을 한두가지 사 가는 것도 아니고 보통 카트 가득 싣고 가는데 

그 검사하는 직원이 무슨 초인적인 눈을 가진 사람도 아닐텐데 몇초만에 카트를 투시하고서 "고객님, 이거 계산이 안되셨네요~" 이럴 것 같진 않거든요.


오늘은 어머니께서 왜 하는 건지 물어보니까 할인하는 제품을 얼마나 사가는지를 확인하는 거라고 답했다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그냥 둘러대는 소리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게, 계산이 다 전산화 돼 있고 무슨 제품이 얼마나 팔렸는지 따위야

클릭 몇번이면 바로 알 수 있을텐데 설마 그런 인건비 낭비를 할 리가 있나요. 게다가 그 검사하는 분들이 뭘 기록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혹시 코스트코에서 나가는 손님 영수증을 확인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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