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황의건, 김여진에 "국밥집 아줌마"

2011.06.16 12:00

coffee香 조회 수:5721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616101931010&RIGHT_ENTER=R6

최근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와 '한진중공업 농성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소셜테이너' 김여진(38)에게 한 커밍아웃 패션 칼럼니스트 겸 홍보대행사 대표이사가 모욕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의건(43) 오피스h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몇 년 전 한 명품 브랜드가 출시될 때 그 여배우는 공짜 옷을 협찬받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그랬던 그녀가 몇 년 사이 변했는지 아니면 원래 기회주의자인지, 연기에 뜻이 없는 건지, 정치를 하고 싶은 건지 당최 헷갈린다"고 글을 올렸다.

요즘 남초들이 김여진을 꽤 마음에 안들게 생각하는군요..

더더군다나 커밍아웃한 분께서 그동네 정서에도 안맞게..

외모비아냥은 정말 참고 듣기가 힘듭니다..

이 게시물을

김전일

2011.06.16 12:08

일단 뭐 여진씨는 협찬 받으러 달려간 적이 없다 하시고// 트위터하고 사적인 일기장하고 헷갈리시는 모양. 뱉으셨으니 책임지셔야지

댓글
탐스파인

2011.06.16 12:13

아 진짜 별;;;;;;;;;

댓글
골치

2011.06.16 12:14

아니근데 설령 진짜 공짜를 협찬받으러 달려간게 사실이라도 그게 왜 지금 김여진씨가 사회활동하는 것을 비하하는 근거가 될 수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헐뜯으려고 붙여댄 것으로밖에는.. 진짜 별;

댓글
혼자생각

2011.06.16 12:21

다른 기사 보니 그 외에도 별 소리 많이 했네요 -_-; 원래 그런 사람인 듯...

댓글
maxi

2011.06.16 12:24

이 사람 문제있네요.

댓글
dewy

2011.06.16 12:27

그쪽 정서랑 김여진씨의 정서가 꼭 같이 가야 할 이유는 없겠지만. 좀 그렇네요.
남초들이 김여진씨를 안 좋아하나요? 그건 또 몰랐네요. 한진중공업 이전까진 개념 있다는 평가를 주로 봤는데.

댓글
가끔영화

2011.06.16 12:30

자신이 이해 못하는 단어는 쓰질 말아야지

댓글
Johndoe

2011.06.16 12:38

'남초'가 특정 성적지향을 가리키는 은어로 쓰이기도 하나요?
남초현상의 남초라기엔 문맥이 이상하군요.

댓글
a.glance

2011.06.16 12:42

김여진씨 대응이 멋있네요.
예전에 한나라당 아저씨가 트윗에 '미친x' 라고 욕했을 때도 담담하게 "그럴지도..." 라고 대응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
"당신이 그 동안 국밥집 아줌마와 '뜨지 못한' 배우들, '시위하는' 사람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했는지 잘 알겠다"며 "그 차별의 마음을 말이다"라고 전했다. 김여진은 "그래도 당신이 차별을 받을 때 함께 싸워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댓글
黑男

2011.06.16 12:43

황 겅듀님께선 자신도 주목받고 싶었군요. 그런데 시술을 많이 받으시는 황 겅듀님도 타인 외모 비아냥 거리실 처진 아닌데 말이죠.

댓글
黑男

2011.06.16 12:48

성적소수자라고 해도 모두 진보적이진 않아요. 제가겪은 LGTB중에서 L은 진보적인 분들이 많았지만 G는 골수 한나라당도 많거든요.

댓글
고인돌

2011.06.16 12:50

편을 드는 것 같은 얘기지만..
배우는 명품옷도 필요하고 거지 옷도 필요하지요. 앞 뒤 사정과 같은류의 행동에 대한 빈도 그리고 그 옷을
소장하거나 사용하는 마음가짐 등 살펴야 할 부분이 아주 많을텐데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댓글
뤼얼버내너밀크

2011.06.16 13:01

'황 겅듀님'이라는 표현이 왜 이렇게 웃기죠? 흐흐.
이제 황의건씨가 '내 차별의 순간에 김여진 당신의 도움은 필요없다' 이렇게 나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렇게만 되면 정말 '전형적인' 타입의 한나라당 지지자로 등극할 것 같아요.

댓글
Az

2011.06.16 13:02

@黑男 겅듀라는 단어 선택이나 시술 이야기도 황의건씨의 화법에서 그리 먼 것 같지 않습니다.
좀 덜 뾰족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이 겪으신이라고 단서는 달아주셨지만 뭐 L이든 G든 B든 T든 다 사람인데
정치적 성향이야 다양하겠죠. 특정 집단에서 표기대치와 다른 비율이 나온다고 그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않구요.

댓글
dos

2011.06.16 13:02

한국인의 한나라당 지지율에 비해 한국 게이들의 한나라당 지지율이 전혀 낮지 않을 거라는데 백원 겁니다. 물론 객관적 근거 따위는 없습니다.

댓글
utopiaphobia

2011.06.16 13:19

참. 다른건 몰라도 김제동이나 김여진씨한테 기회주의자 드립은 대체 ...
기회주의자가 여기붙고 저기 붙어서 잇속챙기는 사람들인데 저사람들이 시국발언하고 저런 사회활동해서
프로그램 짤리고 찍히고 해서 불이익을 당했으면 당했지 이익 온게 있나요? 사람들한테 인기?
벌써 본인들이 낙인찍고 욕하면서 상대편 사람들에게 인기 있으니 기회주의자라는 식의 논리인가요?
그래놓고 글 안에선 연기에 뜻이 없니 하는게 벌써 캐스팅에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는 안된다는걸
인지하는글 같은데.
대체 김여진씨한테 기회주의자라는 말이 가당키나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 사람들 논리는 늘 같아요.
그리고 몇년사이에 변하면 안되나요? 극좌인 사람들이 지금 극우되서 뉴라이트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한테나 권력에 붙니 어쩌니 드립좀 쳤으면.
지금 황의건씨는 정치에 뜻 있어서 김여진씨 디스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김여진씨 일련의 행동이
싫다고 말하는게 솔직할듯. 존재감이 없니 뭐니 하는데 황의건씨 본인이야 말로 그렇게 따지면
듣보잡 아닌가요. 전 몇번 잡지나 매체에서 접한봐가 있지만 본인이 기억나는 연기가 없다고 존재감 운운은 참...
(그리고 이 사람 반값등록금 주장하는 대학생들한테 '반값인생'운운하던 저열한 사람이네요. 풉)

댓글
차차

2011.06.16 13:32

별 미친놈 다있네요.
사실도 아니라지만, 명품브랜드 공짜옷 협찬이랑 시민운동하는거랑 무슨 상관이랍니까? 어이가 없네요.

김여진씨의 대응이 너무나 세련되어서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열받는건 열받는겁니다. 아오.

댓글
잠익2

2011.06.16 13:33

황의건씨 자폭했네요. 지금쯤은 쪽팔리려나.. ㅋㅋ

댓글
탐스파인

2011.06.16 13:35

정말 김여진씨 대응이 눈물나게 멋지네요. 같은 게이로서 부끄럽기도 하고ㅠㅠㅠㅠㅠ

댓글
쇠부엉이

2011.06.16 13:36

김여진씨가 아니라고 했으니 넘어가더라도 말이죠.
명품브랜드 옷 공짜로 협찬받는게 그렇게나 죄인 줄은 또 첨 알았네요. 협찬 좀 받으면 안되요? 저라도 공짜라면 혹했을거 같은데. 저분은 공짜협찬 같은거 죽어도 안받나봐요. 어머 고고하셔라. 돈 많~으신가봐요.

댓글
김전일

2011.06.16 13:38

여진씨보고 여진족이라네요. 하핫 유치개그!!

댓글
다크초코

2011.06.16 14:45

#김전일:
김여진씨가 여진족이면 황의건씨는 황건적이라고 불러드려야겠군요. 핫핫.

댓글
쟈끄

2011.06.16 13:39

발언이 너무나 무식하군요. 역시 저쪽은 저런 사람들밖에 없나..

댓글
탐스파인

2011.06.16 13:41

쟈끄 / 저쪽은 설마 게이들 말씀하신건 아니죠?

댓글
잠익2

2011.06.16 13:43

탐스파인/ 어머 탐스파인님 여자분 아니셨어요? (아.. 여자 동성애자도 게이라고 하죠. ^^) 저도 비스트 좋아해서 탐스파인님을 주목했.. ☞☜
부끄러우실 건 전혀 없죠. 이성애자끼리도 같은 카테고리에 묶을 수 없는데요.
그나저나 저 사람 PR 전문가라더니 PR에는 확실히 성공했네요 ㅋㅋ

댓글
chloe..

2011.06.16 13:45

개념이 없는 사람 같군요.

김여진씨 싫어할 수도 있고, 한나라당을 신처럼 섬길 수도 있고, 사회운동 반대할 수도 있고, 명품옷 공짜협찬 받는거 싫어할 수도 있지. 거기까진 다 취존해 줄 수 있는데, 공개적으로 사람을 비하하는건 아니지 않나?
뭐하는 인간인지 몰랐으나 이제 알았으니 지켜봐주지. 그리고 난 김여진씨와 달라서 당신이 차별받을 때 고소해 해줄거야.
성적 취향이 다른건 다른건데, 당신의 행동은 틀린거야. 다른 '다른이'들을 위해선 얼마든지 함께 싸워줄 수 있지만, 당신은 제외야.
잊지 않겠다..!!

댓글
김전일

2011.06.16 13:46

우리 동안미녀 생각이 갑자기// 이제 와서 갑자기 추접스럽게 옷 협찬따위를 들먹거려

댓글
탐스파인

2011.06.16 13:53

잠익2 / 두준군 좀(많이) 좋아하는 남자입니당ㅋㅋㅋㅋ

댓글
그냥저냥

2011.06.16 14:19

여배우가 정치하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정치 활동을 하려면 조상의 음덕을 입고, 용이 승천하는 태몽을 꾸고 태어난 성골집안 자제분이어야만 가능하다는 게 '그쪽 바닥' 의 기준인가봐요.

댓글
피노키오

2011.06.16 14:26

나도 박카스 한병 먹고 올래요 역겨워서. 요즘 트윗을 끊어서 다행 여진씨 트윗 봤으면 속상했을것을.

댓글
달진

2011.06.16 14:30

좋은 사람 한 명을 더 알아도 모자랄 판에 이런 이상한 사람을 알게 되다니. 김여진씨의 이름을 따서 여진족 운운하는 저 자의 센스를 보십쇼.

그냥저냥/정치가 싫은 게 아니라 '시위'가 싫은 것 같습니다.

댓글
쟈끄

2011.06.16 15:01

탐스파인 / 당연히 아닙니다. 자칭 "보수" 또는 "우파" 세력을 말하는 겁니다.

댓글
탐스파인

2011.06.16 15:05

쟈끄 / 아하! 오해할뻔 했네요 죄송...그쪽분들이야 모;;;;;

댓글
liece

2011.06.16 16:31

소수자가 언제나 pc해야하는 건 아닌데 저 사람은 일반이라 쳐도 좀 많이 웃겨요

댓글
세간티니

2011.06.17 00:29

PR 전문가라면서 자기 PR을 저런 식으로 하다니...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134
98320	케이블에서 한 레드 드래곤을 보면서 든 생각들. [4]	폴라포	2011.06.16	2040
98319	헤어진 애인이 힘들게 합니다. [6]	청춘의 문장	2011.06.16	4031
98318	횡설수설 - 밤을 새우는 개인적인 패턴 [7]	로이배티	2011.06.16	2150
98317	길다... 얇다... 독하다... 아프다.. [1]	가끔영화	2011.06.16	1364
98316	최사 최고의 캐스팅 [9]	크라피카	2011.06.16	3988
98315	[bap] 서울예술대학 연극제작실습 <로미오와줄리엣> [2]	bap	2011.06.16	1436
98314	본부스탁 최종라인업 [3]	whks	2011.06.16	2322
98313	투표를 잘 하면 등록금이 공짜가 됩니다. [3]	Weisserose	2011.06.16	1074
98312	현재의 20대 70%는 고등학교 졸업. ?? [2]	고인돌	2011.06.16	1887
98311	[기사] "나도 슈워제네거가 그 애 아버지인 줄 몰랐어요." [7]	고인돌	2011.06.16	3493
98310	바낭/ 포용 [1]	검프	2011.06.16	758
98309	BEASTIE BOYS	검프	2011.06.16	829
98308	질문드립니다. 어제 무릎팍도사에서 나온 인디아나 존스 장면이... [2]	Aem	2011.06.16	1480
»	'커밍아웃' 황의건, 김여진에 "국밥집 아줌마" [35]	coffee香	2011.06.16	5721
98306	스켑렙이 변희재 사이트와 통합하네요. [7]	가끔명화	2011.06.16	1852
98305	시크릿, 마돈나 MV......아, Japanese Ver. [1]	메피스토	2011.06.16	1319
98304	이층의 악당을 TV에서 해주는군요. [5]	매카트니	2011.06.16	1275
98303	카라 GO GO SUMMER 뮤비입니다. [9]	눈의여왕남친	2011.06.16	1894
98302	지산 4차, 펜타포트 2차 라인업 [9]	슈크림	2011.06.16	2411
98301	좋은책 추천.. / 번역 때문에 읽기를 포기한 책.. [6]	toast	2011.06.16	1904

첫 페이지 1391 1392 1393 1394 1395 1396 1397 1398 1399 140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