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랜덤챗 글에서 전 이 부분이 눈에 띄더군요.



'제가 ㅋㅋㅋㅋ으로 끊어도 계속 말걸었어요.;;'




이걸 보면서 아차! 싶은거에요.


문자를 주고 받을때 저러는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이제 그만 주고 받고 싶다. 다른거 할래라는 빙~ 돌아가는 표현인데...


나는 이걸 '하하 조증환자인가?' '얘도 ㅋㅋㅋ남발하는거 보니 여초사이트에서 좀 노는 아인가 보네.'하면서 생각했는데...





이게 끊음의 표시라니!!!!


그동안 ㅋㅋㅋㅋ로 오늘의 문자/메신저를 끊으려던 친구들은 얼마나 나를 눈치 없는 넘으로 봤을까 싶기도 하고요.ㅎ





그래서 문득 궁금해집니다.


문자나 카톡/메신저 할 때 '오늘은 이만하자' 싶은걸 표현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뭐 돌직구는 서로 다 알아들을테니 상관없고요.


저런식의 간접적 표현이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각자의 방식을 알아보는것도 재밌을거 같지 않나요?



- 돌직구 '피곤해 그만하자.' '바뻐 다음에 하자'


- 무응답


- ㅋㅋㅋㅋ 남발


- 어, ㅇㅋ, ㅇㅇ 등의 단답형 답변.


- 시큰둥한 반응.


- 저 급한일이 생겨서요.




제 머리론 이정도인데... 또 뭐가 있을까요?


혹은 여러분이 쓰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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