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 앤 새디' 캐릭터 제품, 표절 의혹.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45270

전액환불결정났어요

표절 의혹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224134&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8%B6%C1%B6



1차 사과문
http://blog.naver.com/majosady/30178709664


1차 사과문 이후에 요 부분 때문에 다시 까임.

[외국의 여러 제품들을 부러워하고, 참고한것도 사실이지만
이거 베겨야지라고 생각하며 제품을 만든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대응도 바보지만
부디 저희의 취지까지 왜곡하진 말아주세요]


그래서 나온



2차 사과문 및 대응.

http://blog.naver.com/majosady/30178860437

1. 표절의혹이 제기된 상품들은 모두 수거해

마조웍스의 부담으로 전량 폐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 해당 제품들을 구매하신 분들 모두

영수증의 유무, 기간,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3. 각 제품의 원작자 분들께는 따로 사과를 드리고

이후 처리에 대한 부분을 진행하겠습니다

-중략-

수많은 일들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정작 제품 하나하나에는 철저하지 못했습니다
디자인,관리,감독,소통 등 많은 면에서 너무나 허술했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두번 다시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거라 약속드리겠습니다

저희 마조웍스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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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잘못을 했을땐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발끈한 멘트' 한 줄보다는
그냥 잘못 인정하는게 좋죠.
뭐 표절을 한 주체는 마조앤새디라기보다는 가방업체 디자이너 같지만요.

사과글에 변명을 써놓으면 욕 먹죠.

그나마 2차 사과글 올라오면서 일단락 되는 분위기더만요.
관리소홀 잘못한 자기들 잘못이라고 무조건 하니깐.

자사 디자이너로 제품을 디자인한 줄 알았는데 외주를 줬다는게 팬들이 충격 받았더라구요.--
지난 몇몇 사건들과 더불어 이번에 완전 가루가 되게 까이더라구요.
단시간에 엄청나게 성장한다 생각했는데 호사다마라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케이스에요.

최종 사과문만 보고 아 실망은 해도 사과는 이렇게 제대로 해야지- 생각했는데 1차 사과문이 욕먹을만 했네요;;

캐릭터가 표절이 아니라 제품디자인이 표절이었군요. 오해하는 사람 많겠는데요. 당장에 제품수거하고 환불하고 하는 금전적손해보다, 표절캐릭터를 만든 사람이라는 오해가 장기적으론 더 타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리감독 불충분도 잘못이긴한데, 제품 디자이너가 돈으론 보상못할 빅엿을 먹인것도 사실이네요. 외주부분은 팬이 아닌 제3자 입장에선 그다지 문제점을 모르겠고.

아닌게 아니라 사업들이 최근 급격히 커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 관리가 안되었네요.

마조 힘들겠네요. 새디는 임신도 했는데.. 맘고생이 심하겠습니다.

최근 행보들을 보니 꽤 부를 축적하신것 같은데(특히 장보기머신..)
더이상 마린블루스 시즌1,2 시절의 작가분이 아니신거 같아요

초기 사과문 중에 '억울해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이 있던데, 이건 '사실은 억울하다' 라는 말처럼 들리긴해요.

타카페에 마조앤새디상에 두 부부가 직접 디자인을 하는 내용이 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다라는 반응들이 꽤 있더라구요,,,

근데 몇몇 커뮤니티나 팬에서 안티로 돌아선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이번 사태에 흥분하는 거 보면서 좀 무서워요.-_-
카페 운영이라던지 마조가 새로 산 자동차라던지, 마조웍스가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도 까달라는 거 보면서 왜 그렇게까지 알려드는지 모르겠네요.
사업하면서 어느 순간 홍보만화로 전락한건 좀 별로였지만 초창기에 가난한 부부에서 사업가로 돈 좀 벌어보니까 이젠 돈벌어서 배부른 돼지 취급 받아야 하는지,
막말로 사업 문닫고 카페도 문닫고, 부부가 잠적해야 속이 시원할까요.
전 이만하면 사과도 된거고 수습도 된거라 생각하는데요.
한번 까기 시작하니 예전 것도 구리고 사실 제품도 구리고 다 별로였어.하는 식의 글들을 보니 사람들 참 얄팍해요.

표절건은 환불등으로 해결이 날 것 같은데, 라이센스만 주고 디자인을 업체에 맡기고 있었다는 점이 올드팬들의 공분을 산 것 같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 하려나요;;

근데 원래 외주 주게 되면 그 제품에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제품 품질이건 표절이건) 확인하는 단계가 없나요?
그런 시스템이 없다면 계약을 할 때 표절이나 문제가 발생할 시 배상을 하겠다 이런 구절이라도 넣던가.
둘 중에 하나라도 있는게 정상일거 같은데 이 부부가 캐릭터 사업쪽 처음 해 보는 사람들도 아니고
아무 대책 없이 이렇게 사태가 터졌다는 게 좀 신기한거 같네요.

대처는 깔끔하지만, 끝까지 외주업체 책임으로 몰고가는건 좀 보기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