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 일이긴 하지만, 전 똑똑히 기억하거든요.


무슨 일이었는지는 지금 기억나지는 않지만, 조국과 관련해서 여기 게시판에 무슨 글이 올라왔었고,

그게 조국에게 어떻게인가 알려지게 되어, 조국이 직접 여기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본문에 '저는 법을 전공했고, 저는 형법 전문가입니다' 이런 식의 문장이 들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마 조국과 관련해서 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슨 글이 올라왔던 것 같고

관련해서 조국이 여기 게시판에 법적인 조치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던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글에 댓글이 아주 열광적이었던 것도 기억나고요.

그런 현상을 보고 여기 주인장이신 듀나 님은 그 모습을 별로 좋게 보지 않으셨고 한 마디 하신 것도 기억합니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는데 뭔가 꽤 참신한 단어를 쓰셨던 걸로 기억해요.

...



그게 무슨 일이었는지 정확히 기억 나시는 분 계실까요?



요즘 조국이 자주 미디어에 등장하는데

전 그 사람 볼 때마다 '듀나 게시판에 글 썼던 그 사람'으로 기억이 나서

퍽 재밌다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60
123270 네이트온 AI챗 사용해봤습니다. [2] 스누피커피 2023.05.24 347
123269 6÷2(6-2) [2] 가끔영화 2023.05.24 149
123268 [웨이브바낭] 그냥 B급이라기엔 좀 미안한 고전 B급 호러, '리-애니메이터'를 봤습니다 [11] 로이배티 2023.05.24 377
123267 프레임드 #438 [2] Lunagazer 2023.05.23 103
123266 어떤 종류의 정체성은 부끄럽습니다? [20] 가봄 2023.05.23 952
123265 차정숙 3회까지 봤는데 [6] 2023.05.23 664
123264 Ray Stevenson 1964-2023 R.I.P. [3] 조성용 2023.05.23 218
123263 [웨이브바낭] 80년대식 나이브함의 끝을 구경해 봅시다 '마네킨' 잡담 [24] 로이배티 2023.05.22 635
123262 1q84랑 국경의 남쪽 번역 관련 [2] catgotmy 2023.05.22 261
123261 [넷플릭스] 글리맛이 많이 나는 ‘더 폴리티션’ [9] 쏘맥 2023.05.22 795
123260 에피소드 #38 [2] Lunagazer 2023.05.22 82
123259 프레임드 #437 [4] Lunagazer 2023.05.22 98
123258 압구정 폭행남 사건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 [7] catgotmy 2023.05.22 988
123257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3.05.22 119
123256 치과 의자는 왜 그렇게 안락할까? [10] Sonny 2023.05.22 547
123255 [웨이브바낭] 나름 짭짤했던 B급 무비 둘, '완벽한 살인', '오피스 배틀로얄' 잡담 [2] 로이배티 2023.05.21 293
123254 넷플릭스 힘에 영화관 다 망한다는데 [3] 가끔영화 2023.05.21 603
123253 뇌절의 질주... 아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보고 왔습니다... 흐미... [15] Sonny 2023.05.21 566
123252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catgotmy 2023.05.21 168
123251 프레임드 #436 [4] Lunagazer 2023.05.21 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