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림 글입니다. 2월 말부터 바쁨 + 감기로 한동안 활동이 뜸했어요...ㅠ_ㅠ 오랜만에 온 김에 그림 대방출!

일단 첫번째는 Bush Vip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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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1월부터 계속 털 있는 동물을 그리다가, 파충류도 한번 그려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미지를 검색하다보니 이런 녀석이... 영롱한 눈빛, 가시인듯 나뭇잎인듯 독특한 비늘, 형형색색의 색감까지 무척 예뻤어요. 워낙 색감이 다양해 난이도가 헬일거란 예감이 들었지만, 모델이 너무 매력적이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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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주 반만에 완성입니다. 처음부터 어려울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릴수록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목표는 창대했지만 끝은 어영부영 마무리...ㅠ_ㅠ 그래도 자꾸 보니까 나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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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늑대입니다. 얘는 미술시간에 그린 게 아니고, 출장 갔다가 두어시간 멍하니 기다릴 일이 생겨 그냥 끄적거린 녀석입니다. 지금 보니 역시 짧은 시간 대충 그린 티가 좀 나네요 >_<;; 


그리고 마지막은 스라소니('시라소니'가 아닌 '스라소니'가 맞는 표기라더군요. 영어로는 Lyn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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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아이라인과 흰 눈썹털, 높게 치솟은 검은색 귀끝 털과 흰 턱수염 등이 매력적인 녀석이죠. 그림 모델은 이 사진이 아니었는데, 어쨰 모델 사진보다 이 사진이 더 나아보여 이걸 모델로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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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0% 완성은 아니지만, 85% 정도는 완성한 것 같아요. 다음시간에 30분 정도 더 그리면 완성될 듯. 

글 읽어주셔서 감사 & 편안한 밤 되세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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