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 일이긴 하지만, 전 똑똑히 기억하거든요.


무슨 일이었는지는 지금 기억나지는 않지만, 조국과 관련해서 여기 게시판에 무슨 글이 올라왔었고,

그게 조국에게 어떻게인가 알려지게 되어, 조국이 직접 여기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본문에 '저는 법을 전공했고, 저는 형법 전문가입니다' 이런 식의 문장이 들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마 조국과 관련해서 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슨 글이 올라왔던 것 같고

관련해서 조국이 여기 게시판에 법적인 조치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던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글에 댓글이 아주 열광적이었던 것도 기억나고요.

그런 현상을 보고 여기 주인장이신 듀나 님은 그 모습을 별로 좋게 보지 않으셨고 한 마디 하신 것도 기억합니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는데 뭔가 꽤 참신한 단어를 쓰셨던 걸로 기억해요.

...



그게 무슨 일이었는지 정확히 기억 나시는 분 계실까요?



요즘 조국이 자주 미디어에 등장하는데

전 그 사람 볼 때마다 '듀나 게시판에 글 썼던 그 사람'으로 기억이 나서

퍽 재밌다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2
123283 축구 ㅡ 비니시우스 사태를 보고 있으니 [1] daviddain 2023.05.25 244
123282 Tina Turner 1939-2023 R.I.P. [6] 조성용 2023.05.25 375
123281 Keith Jarrett 근황 아닌 근황 [3] staedtler 2023.05.25 444
123280 자 모란트 별 문제없겠죠? [1] daviddain 2023.05.25 190
123279 [웨이브바낭] 또 80년대 B급 호러, 존 카펜터의 '안개'를 봤어요 [6] 로이배티 2023.05.24 379
123278 교황이 축구팬이라 [6] daviddain 2023.05.24 295
123277 '교수' 와 오늘의 책구매 [9] thoma 2023.05.24 349
123276 빨간머리앤 전집 출간 [10] 먼산 2023.05.24 449
123275 프레임드 #439 [4] Lunagazer 2023.05.24 97
123274 [그야말로 바낭]여러분들의 TV 최애쇼가 궁금합니다. [27] 쏘맥 2023.05.24 472
123273 이영지의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을 보고 [4] Sonny 2023.05.24 1185
123272 바람이 분다 (2013) [2] catgotmy 2023.05.24 280
123271 Ambra Danon R.I.P. 조성용 2023.05.24 108
123270 네이트온 AI챗 사용해봤습니다. [2] 스누피커피 2023.05.24 347
123269 6÷2(6-2) [2] 가끔영화 2023.05.24 149
123268 [웨이브바낭] 그냥 B급이라기엔 좀 미안한 고전 B급 호러, '리-애니메이터'를 봤습니다 [11] 로이배티 2023.05.24 378
123267 프레임드 #438 [2] Lunagazer 2023.05.23 103
123266 어떤 종류의 정체성은 부끄럽습니다? [20] 가봄 2023.05.23 952
123265 차정숙 3회까지 봤는데 [6] 2023.05.23 664
123264 Ray Stevenson 1964-2023 R.I.P. [3] 조성용 2023.05.23 2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