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는 두루킹이라는 15년 묵은 올드노빠 정치자영업자와 수차레 만났고 청와대에 인사추천까지 했죠

 그 두루킹은 현정권에 대해 매크로까지 동원해 반정부 여론조작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두루킹의 수백명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조직은 실체가 분명하게 아직도 건재합니다.


 이재명은 혜경궁김씨라는 트위터리안과 트윗으로 소통한게 다입니다.  

 정권 실세와 거리가 한참 먼 청와대 문턱도 못넘는 변방 자치단체장에 뭔 대단한 인사청탁이나 했겠어요. 

 그그냥 노빠 문빠들이이재명이 싫은거고 찍힌거고 자신들이 밀려는 차기 대권주자의 걸림돌이 눈에 가시일 뿐인거죠.

 아참,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에 대한 지지자 그룹인 손가혁은  김경수가 만났던 두루킹의 온오프 조직들과 달리 해체 상태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문빠들이 김경수가 단수공천된 경남에서 출마하기로 결심하자 잘했다고 만세 만세 만만세 방방 뛰며 빨아줍니다.

 반면 문빠들은 이재명은 계속 죽일놈 찢어죽일놈이고 전해철이 후보가 안되면 차라리 자한당 후보를 찍겠다고 지랄을 합니다.


 와.... 이 쓰레기 양아치들의 이중잣대 내로남불 짓거리는 두루킹이 하나가 아니라 두루킹류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지난해 겨울 촛불을 들고 대선에서 문재인을 지지했고 현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이 어디까지 눈감아줄지 눈치라도 좀 봤으면 좋겠어요.


나는 김경수나 전해철이나 정권 실세 정치인에 대한 판단, 평가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는데 그  이유는 제가 관심을 갖을 만한 전략적인 정책노선에 관해 뭔가 확실한 자기 견해를 보여준적이 없어서요.

하지만 드루킹류 문빠들이 이재명에게 가한 공격들은 밥맛이 뚝 떨어집니다.  


두루킹의 온오프 조직원에는 정의당 당원들과 지지자들도 꽤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지난 대선과 여혐파동을 거치며 당내분란을 일으키며 탈당해서 민주당으로 갈아탔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정치 냉소주의 그리고 정치혐오와 무관심이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촛불혁명 이후 한국정치에서 정치인보다는 이제 극성 지지자들 특히 드루킹류 문빠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정치냉소주의, 정치혐오주의를 만들고 있습니다.


두루킹은 자신들이 이 정권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죠.

하지만 또 다른 문빠들 그 두루킹류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이 정권을 만들어낸 주역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루킹이 저지른 불법의 혐의들 그리고 현정권 실세와의 이상한 관계들은 어쩌면 까보면 다 별일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들의 진짜 해악은 바로 촛불혁명을 거치며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심과 참여를 하며 변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에게

다시 정치에 대해 냉소와 혐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조짐입니다.

"그래 니들이 다 한거다. 그러니 니들끼리 잘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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