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5 23:35
EBS1 금요극장이 소리소문 없이 밤 12시 35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되었어요.
오늘 EBS1 영화는 <전쟁과 평화> 킹 비더 감독, 오드리 헵번, 헨리 폰다, 멜 페러 주연입니다.
전에 방송했을 때 중간부터 봐서 오늘 처음부터 보려고 해요.
중간부터 봤지만 이 영화 재밌었어요. 잠 안 오는 분, 같이 봐요.
KBS1 독립영화관의 <유리정원>은 내일 (토) 밤 12시 50분 방송이네요.
<명왕성>, <마돈나>를 만든 신수원 감독 작품이고 문근영 주연입니다.
오늘 밤 방송인 줄 알고 아까 잘못 올렸다가 고쳤어요.
원래는 금요일 밤 12시 45분 방송인데 태풍 때문에 이번 주만 내일 (토) 밤으로 시간이 변경된 것 같아요.
http://schedule.kbs.co.kr/
2018.10.06 04:54
2018.10.06 13:50
저산위에 저소나무..이거 사절인가요,새벽에 4절까지 들으면 애국심 솟을 듯 해요.
2018.10.06 14:11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상하시며 답을 찾아보시죠.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
애국가도 채널별로 영상이 다르군요. KBS보다는 EBS가 맘에 들어요.
2018.10.06 12:07
2018.10.06 14:07
지나가다가 님의 댓글을 보고 몇 달 전에 박형규 번역의 <전쟁과 평화> 3, 4권을 도서관에 신청했던 게 생각났어요.
(1, 2권 읽지도 않았으면서 3, 4권이 없는 걸 보고 신청해 놓는 이 준비성이라니...)
도서관 들어가 보니 어느새 잘 구비되어 있어서 지금 가서 1, 2, 3, 4권 빌려왔네요.
요즘 슬슬 할 일이 많아지니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소설 <전쟁과 평화>로 미루기 기술 들어가야겠어요. ^^
(근데 네 권 읽으려면 기술 한참 들어가야겠는데요.)
영화 속에서는 헨리 폰다가 연기한 피예르 베주호프가 참 매력적이었는데 이 시니컬한 캐릭터가 소설 속에서는 뭐라고
말할지 상당히 궁금해요.
조용한 새벽에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들으니 감동이 밀려오는군요. ^^
새벽 4시 다 되어서 깼는데 아직도 영화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긴 영환줄 몰랐는데...
아마 전에는 절반씩 잘라서 방송했던 듯... 처음과 끝을 보니 전에 대충 다 봤던 것 같아 그나마 다행..
빗소리가 들리네요. 세상에 저 혼자 깨어있는 듯한 이런 기분 오랜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