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잡담, 엑시트

2020.02.22 13:07

갓파쿠 조회 수:893



작년에 드론을 하나 구입했는데 드론이란게 서울에서 날릴 데가 없죠.

그래서 작년 초여름에 와이프랑 서해안을 따라 한바퀴 도는 여행을 가면서 처음 찍어봤네요.

그러고 또 장롱행. 올해는 그래도 두 세번 정도는 사용할 기회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엑시트라는 영화를 보는데 드론이 꽤 중요하게 나옵니다.

물론 저도 드론 초보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 아는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영화적 허구이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죠.


영화 후반부에서 일반인들이 그렇게 도심권에서 드론을 띄우는 건 최소한 현재 시점에서는 전혀 비현실적인 장면이긴 하죠. 

일단 드론이 많이 보급화되고 조종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드론 조정이 쉽지 않습니다.

드론이 조종자의 시야에 있을 때는 그나마 괜찮지만 좀 멀리 나가 시야에서 벗어나고 화면만을 보고 조정하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창고에 앉아서, 심지어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야밖에 있는 드론을 화면만을 보고 그렇게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일반인들은 현실에서는 없다고 봐야죠.


+ 드론을 날리면 항상 새들이 몰려듭니다. 처음에는 우연이겠거니 했는데 우연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적으로 생각하고 새들이 주위로 몰려드는게 아닐까 싶군요.

그래서 새들하고 부딪힐까봐 좀 조마조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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