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1 11:02
류여해 한국당 최고위원 “김동호 목사 고소하기로”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6331
재미있네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흥미진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기독교와 한국당의 싸움이라...
기독교인이고 진보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아주 흥미롭습니다.
저에게는 꽃놀이패와 같아요.
한국당에 이싸움은 불리한 싸움이거든요.
김동호 목사의 입에서 "무당"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무당"이라는 단어가 지속적으로 언급될수록 기독교인에게는 비호감이 될거에요.
류여해도 그렇고, 한국당도 그렇구요...
또하나 흥미로운점은,
그동안 한국당을 비호해왔던 대형교회 목사들이 참전할 것인가 인데,,
각개 전투가 되면 참전한 대형교회 목사는 치명상을 입을 각오를 해야 할거에요.
모든 먹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연합군으로 참전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류의 싸움은 한국당에 아주 불리하죠.
하하,,,
기독교인들이 한국당에 비토한번 크게 해봤으면 좋겠네요.
"무당"이라는 단어로 언급당한 정치인이 목사를 고소했으니,
ㅋㅋㅋ.
내막이 자세히 설명되어도 한국당에는 불리.
대충 제목 스캔만 되어도 "무당"이라는 단어가 한국당에 불리...
2017.11.21 11:16
2017.11.21 13:10
오히려 무당이 자신을 한국당 의원에 비유한 것에 대해 모욕을 느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김동호 목사는 명성교회 세습 비판에도 앞장서고 있어서 의미 있고 중요한 싸움이 되었네요. 관심을 갖고 응원하며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동성애에 적대하지 않겠다는 김 목사의 발언으로 보나 대형교회 목사들이 연합해 신도들을 선동해 응전한다면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네요. 신학생들이 세습 반대에 연대하고 있는 것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가 독재에 저항했던 과거의 정신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국 교회들이 이미지만 차용하고 있는 현실과 달리 마틴 루터 종교개혁 오백주년에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자한당 의원들은 왜 계속 자폭하는지 모르겠어요. 지지율 오를 일 없으니 그냥 갈데까지 가는걸까요.
정치인이 아무런 계산없이 발언하기는 힘들거 같은데.. 정말로 아무 생각이 없었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