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봉쇄 정책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물류 이동도 제한되자, 아시아 국가에 집중된 제조 공장에서 물품을 수입해서 쓰던 서구 선진국들은 당장 의료용품과 일부 의약품도 조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시민들은 화장지 불안에 휩싸이기 시작..


-이 상황이 조만간 식량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있네요. 사재기는 빈번한데 공급 채널은 점차 막히는 모양새이고, 식량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쌀과 밀 수출을 중단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식량 자급률이 낮은 중동 국가 등은 추가 비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 소비 쌀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홍콩에서는 쌀 사재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게다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파키스탄까지 진출한 3천6백억 마리의 메뚜기떼도 문제인데, 이 녀석들이 인도나 중국으로 넘어올 경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하고요.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에서는 커피 원두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봉쇄 정책이 더 강화되고 수확에도 차질이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유통업자들이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하려고 하고, 이에 원두 60kg 한 포대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   


-아프리카의 엘리트, 부유층들은 이제 해외 치료의 길이 막혀 충격에 빠졌다고 하네요. 이들은 자국의 의료 시스템에 제대로 투자하지 않고 아프면 선진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녔는데, 이제는 전염병 정국의 한 가운데서 열악한 자국의 의료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게다가 아프리카에서는 코로나19가 부자병으로 인식되어서 시선이 곱지 않은데, 해외 여행을 다녀 오거나 그런 사람과 접촉한 사람들로부터 퍼지는 병이기 때문이라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4
123256 진짜 지긋지긋한 [25] Koudelka 2012.09.02 6189
123255 티아라 이젠 리틀 티아라랍니다;;; [17] zzz 2012.09.04 6188
123254 대구여대생 살인사건 택시기사의 인권유린 [24] 사과식초 2013.06.05 6188
123253 몰스킨의 킨들-아이폰-아이패드 케이스, 피너츠(스누피) 한정판, PAC-MAN 한정판. [17] mithrandir 2010.10.05 6188
123252 50대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 [22] 쓸모없는노력의박물관 2014.07.17 6187
123251 이동진이 뽑은 2000년대 베스트 앨범 [14] Ostermeier 2011.09.16 6187
123250 수리는 이제 디자이너 옷 못입는군요 [3] 가끔영화 2012.07.21 6186
123249 스마트 폰 안드로이드 아마존 킨들 어플 사용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8] herbart 2012.04.29 6185
123248 신승훈은 참 안타까운 가수 아닙니까? [49] kct100 2013.06.02 6184
123247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 [10] 마조히스트 2015.08.14 6183
123246 임재범이 부른 티벳 고승들의 창법이라는게... [6] 발없는말 2011.05.09 6183
123245 야오녀 [28] 렌즈맨 2010.09.27 6183
123244 이런 연애도 있습니다. [15] 푸른새벽 2010.09.05 6183
123243 역시 남자는 어린게 최고 [17] clancy 2012.08.23 6182
123242 영어 원서 읽기 위한 어플은 현재 아마존 킨들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12] herbart 2012.05.29 6182
123241 김연아 지젤 의상 [39] Salzkammergut 2011.04.29 6182
123240 김대중 대통령의 영어 정복기 [22] clutter 2010.10.26 6182
123239 ‘아가씨들,호스트바 비싼데 가.싼 데 가면 이런 애 나와’ [19] ML 2014.09.15 6181
123238 clancy님 연애는 구원이 아니었어요. [43] 知泉 2013.02.15 6181
123237 강호동,“지상파는 은퇴, 종편에서 활동하겠다.” [18] 사회지도층 2011.09.14 61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