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2시 55분 KBS1 [독립영화관]에서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을 방송하네요. 


예전에 이 영화 제목 보자마자 보고 싶었었죠. 소가 나오는 영화는 어떤 영화든 재미있을 테니까... 


예전에 용인 한국민속촌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 어떤 기둥에 누렁소가 묶여 있었어요. 


항상 거기 있는 소인지 임시로 있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소가 눈을 꿈벅꿈벅하고 있는 게 참 좋아서 


저도 눈을 꿈벅꿈벅하면서 소랑 눈 맞추고 한참을 있었죠.  


민속촌 가서 뭘 봤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데 그 누런 소만 기억나네요. 소를 보고 있으면 마음에 평화가 와요. 


그런데 오늘 소가 나오는 영화라니 안 볼 수가 없네요. 


공효진 배우가 주연인 것 같은데 공효진 배우도 좋지만 소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소와 함께 여행을 한다니 소가 자주 나올 거라고 기대합니다.  


소 좋아하시는 듀게분들, 같이 봐요. ^^ 



예고편에서 잠깐씩이지만 소의 순한 얼굴을 보니 참 좋아요. 


저는 나중에 송아지 한 마리 키워서 같이 살고 싶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8
123266 어떤 종류의 정체성은 부끄럽습니다? [20] 가봄 2023.05.23 952
123265 차정숙 3회까지 봤는데 [6] 2023.05.23 664
123264 Ray Stevenson 1964-2023 R.I.P. [3] 조성용 2023.05.23 218
123263 [웨이브바낭] 80년대식 나이브함의 끝을 구경해 봅시다 '마네킨' 잡담 [24] 로이배티 2023.05.22 635
123262 1q84랑 국경의 남쪽 번역 관련 [2] catgotmy 2023.05.22 261
123261 [넷플릭스] 글리맛이 많이 나는 ‘더 폴리티션’ [9] 쏘맥 2023.05.22 795
123260 에피소드 #38 [2] Lunagazer 2023.05.22 82
123259 프레임드 #437 [4] Lunagazer 2023.05.22 98
123258 압구정 폭행남 사건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 [7] catgotmy 2023.05.22 988
123257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3.05.22 119
123256 치과 의자는 왜 그렇게 안락할까? [10] Sonny 2023.05.22 547
123255 [웨이브바낭] 나름 짭짤했던 B급 무비 둘, '완벽한 살인', '오피스 배틀로얄' 잡담 [2] 로이배티 2023.05.21 293
123254 넷플릭스 힘에 영화관 다 망한다는데 [3] 가끔영화 2023.05.21 603
123253 뇌절의 질주... 아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보고 왔습니다... 흐미... [15] Sonny 2023.05.21 566
123252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catgotmy 2023.05.21 168
123251 프레임드 #436 [4] Lunagazer 2023.05.21 79
123250 스콜세지 신작 칸 프리미어 반응 [6] LadyBird 2023.05.21 672
123249 도르트문트 우승 가능?바이에른 주총리, "BVB는 우승하기에는 너무 멍청해"/해리 케인 자히비. daviddain 2023.05.21 85
123248 고양이의 보은 (2002) [1] catgotmy 2023.05.21 165
123247 [웨이브바낭] 피칠갑 인문학 고문 수업, '더 레슨: 마지막 수업' 잡담입니다 [3] 로이배티 2023.05.20 3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