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작 1, 2화만 했을 뿐인데 앞으로 흥미진진 할 것 같아요.


일단 간략히 소개 하자면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

인데 주요 관심사는 일단 범인이 누구인지 찾는 것이라 <동백꽃 필 무렵>이 떠오르고요.


주인공들이 2021년에서 1987년으로 타임워프를 합니다.

그런데 (드라마라 당연히 그렇겠지만) 2021년에 만나고 알고 관련있는 인물들이

1987년에도 똑같이 나와요. 그것도 한 시골마을에서.


다만 주인공들은 2021년 모습 그대로 타임워프했지만

주변인들은 1987년때 나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그 차이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점들도 있고

웃길 수도 있는데 웃긴 것으로 연출하지 않고 뭔가 단서나 실마리가 될 것 같은 느낌.


아무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는 그전에도 많았지만 이렇게 또 다른 이야기가 나왔네요.

다음 회차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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