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TV 조선 상황이 안좋은가 봅니다.

2012.08.29 09:16

chobo 조회 수:5963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534

 

 

8월 현재 TV조선의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은 0.4~0.5%로, 종편 4사 중 최하위다. 재방송 비율은 종편사 중 제일 높은 70%대다. TV조선은 방통위의 의무편성비율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는 드라마편성을 포기하고 값싼 다큐멘터리와 해외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적자폭을 줄이려 노력중이다.

 

 

 

나머지 종편들도 시청률이 TV 조선과 크게 차이가 안날것 같습니다만.

 

 

 

AD(보조PD)의 경우 한 달 기본금 131만원을 받으며 주말도 없이 6시 출근 10시 퇴근을 반복했다. 인력이 없어 AD가 촬영을 나갈 때도 있었다. 하루 1시간짜리 데일리 프로그램에 AD 1, PD 2, 작가 3, 기자 1명이 인원의 전부인 적도 있었다. 업무강도 불만이 나올 때마다 간부들은 “조선DNA가 부족하다”며 다그쳤다.

 

3월 이후 회사는 취재차량을 대폭 줄이고 취재진에게 렌트나 대중교통이용을 지시했다. 야근 수당은 택시비 15000원이 전부였다. 휴일근로는 수당 4만원과 심야교통비 15000원이 나왔다. 이마저도 프리랜서는 제공받지 못했다. 조선영상비전 소속 카메라기자들은 자차로 운전을 해가면서 취재기자와 촬영을 했다.

 

제작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TV조선은 기업협찬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반지원정대>의 경우 조선일보가 SK그룹에게 협찬하지 않으면 (비리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고, 모 생활정보프로그램의 경우 현대·기아차를 전문적으로 홍보하는 기자들이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흠, 종편이 시작될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내용이군요.

기업을 협박해서 협찬을 받는다, 사실이라면 정말 아우!

 

 

나머지 종편들도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TV 조선 시청률이 종편 4사중 최하위라지만 나머지 3사가 월등하게 높은것도 아닐테니 말입니다.

각하께선 일자리 창출에 힘을 줄것이라고 했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회의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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