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OG IS A FAITHFUL ANIMAL

2011.06.28 15:01

Solo? 조회 수:890

이라는 문구가 어디 있는지 아시죠? 성문영문법의 명사편에 나오는 걸로 기억합니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임에 100% 틀림없지요.

그리고 개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애호가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에게 거의 완벽한 인격을 부여할만큼요.  개에게 사람의 이름을 붙혀 부르는 등...

 개와 인간의 우정을 보여준 실화가 너무나 많았죠. 개는 다른 동물과는 정말 다른 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주인일행에게 도살당해서 거의 숨이 넘어가기 바로 직전의 상황에서 그 개가 주인을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었다는 얘기를 보았고 너무 마음이 아팠었죠.  개는 정말 충직한 동물인가 봅니다.

 개를 정말 가족처럼 사랑하시는 분들께 개고기 식용은 정말 거부감 그 자체가 아닐까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 점들이 개를 드시는 분들에 대한 비난을 정당화 시키진 못 할것 같습니다.

자기와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이니까요.

예전에 모 프랑스 배우가 한국의 개고기 식용문제를 거론하며 한국인을 야만인이라 비난했었고 

나라가 떠들석해지기도 했었구요.  전 그 프랑스 배우도 자기만의 가치를 더 우선시 했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불교의 스님들은 팔에 않은 모기도 잡지 않더군요.

하지만 스님들은 개 애호가분들에게 비난을 하는 법이 없지요.

생각해 볼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불교는 다른 종교도 진리일수 있다고 인정하는 종교라죠. 다름을 인정하자는 거죠.

 

그리고 저희 모친은 여름이 되면 보양식으로 가끔 보신탕을 사 드십니다.

얼마전 시장에서 개고기를 좀 사려고 갔다가 냄새 맡으시곤 속이 바로 뒤집어지셔서 못 샀지만 한달 정도 후

보신탕을 사 드시더군요. 저는 노쇠한 모친이 개를 드시는데 전혀 비난할 마음이 없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49
97616 헤어컷 얼마에 하세요? [20] 안드레이 2011.06.28 3413
97615 [강추 ]소중한 날의 꿈 (예고편) ㅠㅠ 넘 좋았어요~ [6] 형도. 2011.06.28 1312
97614 부천영화제 기대작이 있으신가요? [3] 안드레이 2011.06.28 1043
97613 티비 프로그램 동영상 구매 가능한가요? + Top Band 잡담. [2] 바다속사막 2011.06.28 976
97612 어라, 나 지금 뭘 지른거야? 정신을 차리니 핸드폰에 SMS 문자만 덩그러니 [3] chobo 2011.06.28 1815
97611 [바낭급질] 커피에 꿀 타 먹으면 안되나요? [12] 웹미아 2011.06.28 14075
97610 우울의 연속 [1] dewy 2011.06.28 830
97609 TV 단막극 토끼의 아리아 국제판(? ... 농담 입니다.) [3] 곽재식 2011.06.28 1226
97608 개고기 문제의 핵심은 명료한데, 왜 [29] 안드레이 2011.06.28 2497
97607 [질문] 고혈압관련으로 여쭈어 봅니다. [7] 이사무 2011.06.28 1572
97606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8] paranoid android 2011.06.28 1844
97605 의외로 젊은 분들이 개고기를 즐기시더라구요. [19] Luka 2011.06.28 2178
97604 개사료를 문득보니 [19] MK 2011.06.28 2062
97603 인간은 존엄하며 다른 어떤 생명보다도 우월합니다. [68] 오늘은 익명 2011.06.28 3443
97602 폭력남편을 살해한 50대 여성에게 징역 13년 - 법 아래에서는 감정까지 콘트롤 당한다. (개고기 얘기 있음) [15] 프레데릭 2011.06.28 2321
97601 '소중한 날들의 꿈'...글쎄요. [3] GREY 2011.06.28 1392
97600 무슨 쓸데 없는 개고기 논쟁이 계속 되나요? [10] 늦달 2011.06.28 1952
» A DOG IS A FAITHFUL ANIMAL Solo? 2011.06.28 890
97598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독재자가 되었습니다!!!! [26] 레이바크 2011.06.28 2692
97597 "한진중공업 진압컨테이너 이동중..." [2] 영화처럼 2011.06.28 119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