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07.14 21:56

DJUNA 조회 수:330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아침에 구미호 1, 2회를 몰아 봤습니다. 액션 연출 꽝. 분장 꽝. 특수효과 꽝에 엄청 진부한 이야기를 까는데, 그래도 어린 배우들이 잘 해주니까 신기하고 또 별나보이더군요. 이렇게 어린 배우들의 비중이 큰 드라마가 있었던가요.  3,4회는 어떤가요?

 

2.

왕십리 이마트에서는 계산할 때 물건 담는 봉투로 쓰레기 봉투를 선택할 수 있던데요?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3.

전 마법사의 제자의 일부분을 미리 봤죠. 얼마 전 다른 영화 시사회 때 골동품 가게 장면과 화장실 장면을 미리 상영했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그 때 가장 재미있었던 건 내용이 아니라, 의욕없는 게 눈에 훤히 보이는 회사 직원이 보도 자료를 맥없이 읽는 것이었어요. '지금부터 보실 장면은 올해 여름을 강타할... 중얼중얼... 헝가리안 미러 트릭... 중얼중얼...'

 

4.

또 데이트 하러 기어나오는 개구리 소리들.  알 낳아놓고 또 다 말려죽일 거면서!

 

5.

유령 여단을 읽는 중. 술술 넘어가는데, 훈련 이야기를 왜 또 봐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고... 이렇게 우직하게 푸는 대신 조금 서사에 잔재주를 풀면 어땠을까 생각 중.  내일 다 읽겠...

 

6.

...지 못하겠군요. 전 요새 전철에서만 책을 읽는데, 내일은 전철 타고 나갈 일이 없거든요. 웃기죠. 영화와 책들 중 킬링 타임 용은 당연히 영화라고들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저에겐 책이 킬링 타임용이에요. 오로지 킬링 타임용으로만 읽어요. 적어도 요새는.

 

7.

미란다 줄라이의 단편집 너만큼 여기 어울리는 사람은 없어가 나와요. 음, 줄라이의 단편 중에 한국남자가 나오는 게 하나 있었는데, 그게 여기 실렸던가? 잘 기억이 안 나요.

8 .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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