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leveland.com/tribe/index.ssf/2011/05/cleveland_indians_of_shin-soo.html


기사 내용을 보면 새벽 2시 반쯤에 추신수 선수가 경찰에게 집으로 가는 길을 물었는데 경찰이 낌새가 이상해서 따라가 봤더니 갈짓자 운전을 하고 있어서 일단 정차시킨 후 걷기 테스트를 했는데 실패, 그래서 경찰서로 가서 음주 측정을 했는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 가 나왔답니다.  미국 규정 한계는 0.08이니 두 배를 넘는 수준, 거의 만취 상태였다고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규정 한계는 0.05, 0.1이 넘으면 면허 취소일겁니다.)


이거 참, 팀이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다고 하지만, 본인 성적은 바닥을 기다가 조금 올라오려는 참인데, 아니 그런 걸 떠나서 음주 운전이라니 정말 실망입니다. 그것도 가볍게 맥주나 와인 한 잔도 아니고, 거의 만취 상태로에서 운전을 하다니....-_-  아무리 미국 사회가 우리 나라와 달라서 대리 운전도 없고 택시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렵다고 해도 별로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안 나는군요. 지금까지 추 선수에게 가졌던 호감이 거진 다 사라질 지경입니다. 그나마 사고 안 낸게 천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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