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의 새를 같이 보실 분.

2011.07.02 23:04

DJUNA 조회 수:2534

막 시작했어요.

DJUNA

2011.07.02 23:05

로드 테일러 등장. 히치콕은 막 지나갔고요.

댓글
DJUNA

2011.07.02 23:06

오로지 여자주인공 눈에만 비치는 아이라이트.

댓글
자두맛사탕

2011.07.02 23:06

탑 밴드 먼저 본 다음....

댓글
미시레도라

2011.07.02 23:26

#자두맛사탕:
앗 요기도 계셨네요 ㅎㅎ 탑밴드 끝~

댓글
DJUNA

2011.07.02 23:07

생각해보니 새는 한국이라는 단어가 언급되는 유일한 히치콕 영화지요.

댓글
DJUNA

2011.07.02 23:12

중심잡는 연기하는 앵무새 커플. 언제 봐도 귀여워요.

댓글
김전일

2011.07.02 23:15

금요일에 일을 주고 월요일까지 해달라고 해도 고맙습니다 해야할 형편이라..// 그런데 어릴때는 '새'라 그러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블록버스터 액션 공포 대작인줄...

댓글
DJUNA

2011.07.02 23:20

두 여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한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보고 말을 하고 있으니 묘하죠.

댓글
DJUNA

2011.07.02 23:21

확실히 영화음악의 부재 때문에 이 영화가 더 모던해 보여요.

댓글
DJUNA

2011.07.02 23:25

티피 헤드런이 우리나라 걸그룹에 들어야 했다면 10킬로는 살을 빼야했을 거예요.

댓글
DJUNA

2011.07.02 23:25

우리나라가 괴상한 거죠.

댓글
miho

2011.07.02 23:25

이 영화는 볼때마다 역시...무섭습니다..라고 제 친구가 그러네요;;

댓글
Koudelka

2011.07.02 23:26

아아, 진심 아름답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 금발고전미인의 우아함이란 저로선 사실 진짜 닮고싶기도 한 것...

댓글
DJUNA

2011.07.02 23:27

첫번째 공격.

댓글
너도밤나무

2011.07.02 23:28

전 왜 이 영화를 흑백영화로 기억하고 있죠? 컬러방송하기 전에 티비에서 본 건가?

댓글
DJUNA

2011.07.02 23:29

제가 처음 봤을 때는 컬러였는데.

댓글
김전일

2011.07.02 23:30

왜 티피 헤더웨이로 기억하고 있죠?

댓글
DJUNA

2011.07.02 23:30

오로지 여자주인공만 편애하는 카메라.

댓글
DJUNA

2011.07.02 23:31

제시카 탠디는 저 시절에도 노역이었단 말이죠.

댓글
brunette

2011.07.02 23:31

딸래미한테 부담줄만한 미모에요

댓글
DJUNA

2011.07.02 23:32

이 영화의 재미있는 점은 주인공들 사이에 상당히 깊이 있고 섬세한 드라마가 전개되는 중인데 정작 그게 새의 습격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거죠.

댓글
DJUNA

2011.07.02 23:34

미래의 스크리밍 퀸 등장.

댓글
DJUNA

2011.07.02 23:37

히치콕은 피아노 연주의 리얼리티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죠.

댓글
DJUNA

2011.07.02 23:42

저 분수대 이야기를 저렇게 심각하게 하는 걸 보면 재미있어요.

댓글
miho

2011.07.02 23:44

아이, 아무래도 지금 당장 보러 가야겠네요!!

댓글
DJUNA

2011.07.02 23:49

저렇게 매 시퀀스 끝마다 새를 등장시키며 협박하는 스타일이 좋아요.

댓글
DJUNA

2011.07.02 23:51

동물 몸에서 난 털이 저렇게 금속성으로 반짝이는 거 보면 신기하지 않나요.

댓글
DJUNA

2011.07.02 23:53

본격 습격.

댓글
DJUNA

2011.07.02 23:54

해상도가 높을수록 새의 특수효과가 더 좋아보이는 거 같지 않나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1.07.02 23:57

특수효과 짱인데요.

댓글
DJUNA

2011.07.02 23:58

저런 사건들이 일어났더면 보안관 대신 방송국과 조류학자를 불러야죠.

댓글
DJUNA

2011.07.03 00:02

이런 눈 먹힌 시체 장면은 조금 자르는군요. 탕탕 클로즈업이 되어야 하는데.

댓글
DJUNA

2011.07.03 00:03

옛날 엠비씨에서도 안 잘랐던 거 같은데.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07

눈먹힌 시체는 지난번 이비에스에서도 잘랐던 거 같아요.

댓글
자두맛사탕

2011.07.03 00:12

저러면 진짜 무서울 듯.

댓글
DJUNA

2011.07.03 00:12

한동안 담배를 블러처리 안 해서 요샌 안 하나 했는데.

댓글
DJUNA

2011.07.03 00:13

저럴 때는 아이들을 안에 두고 사람들을 부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댓글
DJUNA

2011.07.03 00:14

한참 냉전 때라 분명 학교에도 방공호가 있을 텐데.

댓글
DJUNA

2011.07.03 00:19

왜 할머니 담배 피우는 건 그대로 두고...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20

전 이 영화를 수십번 보는데도, 볼때마다 모 캐릭터가 저 학교 도망가는 장면에서 죽는다고 착각하고는 하죠.
사실은 한참 뒤에 죽는 장면도 안보여주는데.

댓글
가끔영화

2011.07.03 00:22

담배피는걸 블러 처리하는군요 별꼴이야.

댓글
DJUNA

2011.07.03 00:25

전 저 식당 장면 좋아해요. 요새 같다면 신경질적으로 고함을 지르고 짧게 끝냈겠죠.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28

주유소 장면에 고개 세 번 돌아가는 거 예전엔 좋아하는 편집이였는데 지금은 왠지 어색하고 비디오아트 보는 거 같습니다.
반면 버즈아이뷰는 언제봐도 멋지고 무시무시하군요. 새들아 가짜티남에도 불구하고.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29

새들아-> 새들이

댓글
DJUNA

2011.07.03 00:29

저 전화 부스 장면에서 멜라니는 보기보다 안전한 편이죠.

댓글
DJUNA

2011.07.03 00:30

합성 티가 나니까 화면이 더 박력 있지 않나요?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31

이 장면 볼때마다 생각하지만 영화에 반전이 있어서 정말로 티피 헤드렌이 새를 몰고 다니는 설정이라도 재미있었을 듯.
결말은 로즈마리의 아기나 오멘처럼 끝내구요.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32

듀나/ 게다가 필름까지 거치니까 박력이 증가해요.
요새 헐리우드 영화들이 왜 그렇게들 거친 입자 화면을 좋아하는지 알 것도 같고...

댓글
DJUNA

2011.07.03 00:33

이 장면에서 멜라니는 가장 겁에 질려있는 것 같으면서 미치보다 훨씬 이성적이에요.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35

지금 우는 장면 보니까 여사님 지금 얼굴이 보이네요.

댓글
DJUNA

2011.07.03 00:36

저 영화로 시작했으니 고생문이 열린 건 당연.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39

사실 그 인물들이 다 한집안 핏줄이었을지도요....

댓글
DJUNA

2011.07.03 00:41

이웃집 누군가가 볼륨을 잔뜩 키워놓고 순정마초를 듣고 있군요. 침묵이 망가지네.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41

지금보니 로드 테일러 아저씨는 브랜든 프레이저랑 멜 깁슨을 섞은 다음 가슴이랑 어깨를 부풀린 거 같이 생겼네요.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41

저희집처럼 옆방에서 sm 파리 콘서트를 틀고 있는 것 보다야 나을 겁니다.

댓글
DJUNA

2011.07.03 00:42

미치 아빠 초상화는 늘 제5의 인물 같아요.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43

아아 근데 나는 원고 써야 하는데 왜 계속 새를 보고 있는 걸까...
이제 다 끝나가니 다행입니다. ㅠㅠ

댓글
DJUNA

2011.07.03 00:44

저 사람들음 왜 애니가 죽자마자 샌프란시스코로 뜨지 않았냐고요.

댓글
DJUNA

2011.07.03 00:45

전 화요일이 마감이라 넉넉해요.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46

저희 어머니께선 제가 그런 질문을 던질때마다 "감독이 시켜서"라고 하시더군요.
어릴때부터 그런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덕분이 저는 결국 연출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47

월요일에 꼭 노실거라고 믿습니다.

댓글
DJUNA

2011.07.03 00:49

원래 각본에서는 저 장면에서 애니가 죽는 거였던가요.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50

네. 히치콕과의 대화에 그 얘기가 나왔던 거 같아요. 지금이 훨씬 낫죠.

댓글
DJUNA

2011.07.03 00:56

전 5,60년대 호러영화에 나오는 라디오 아나운서가 언제나 무서웠죠.

댓글
mithrandir

2011.07.03 00:58

왠지 내일 뉴스를 말해줄 거 같은 목소리.
오랫만에 마지막 장면을 보니 마치 납치범 모자가 티피 해드렌을 끌고 가는 거 같군요.

댓글
DJUNA

2011.07.03 00:59

멜라니는 립스틱만 지워졌지 눈화장은 여전히 멀쩡.

댓글
mithrandir

2011.07.03 01:00

요새 호러물의 법칙대로라면 숨겨잔 최종 보스는
1. 티피 해드렌
2. 앵무새들
둘 중 하나가 유력할텐데.

댓글
DJUNA

2011.07.03 01:00

끄읕!

댓글
mithrandir

2011.07.03 01:00

아. 드디어 끝.
금문교 장면이 정말 나왔다면 디스토피아 분위기는 나도 너무 뻔해서 재미없었을 거 같아요.

댓글
DJUNA

2011.07.03 01:01

전 앵무새 커플에 한 표.

댓글
mithrandir

2011.07.03 01:01

다음주는 이창.
지난번 히치콕 특집의 재탕인 듯 하지만 이런 재탕은 언제나 환영.

댓글
가끔영화

2011.07.03 01:01

새 다 잡았죠?

댓글
DJUNA

2011.07.03 01:02

전 한동안 금문교 장면이 나와도 좋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그랬다면 군더더기였을 것 같아요.

댓글
DJUNA

2011.07.03 01:04

바깥 아저씨는 순정마초에 꽂히셨나봐요. 무한반복이네.

댓글
mithrandir

2011.07.03 01:06

가영/ 아뇨 새가 우릴 다 잡았습니다. :-)

듀나/ 전 파리 콘서트 보시는 어머니께 tv를 넘겨드리고 글쓰러 방에 들어왔죠.
하지만 내일 인간의 조건을 보려면 어차피 곧 자야 할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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