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짧은 감상을 쓰고 싶어서요. "은밀한 하녀들"을 보면서 생각나서 보기 시작했는데

계속 빠른 호흡으로 여러 인물들의 사건이 교차하고 미스테리와 유머감각이 적절하게 녹여져 있고

자극적이라는 점에서 다른 드라마보다 빠져서 보게 하는거 같아요.


점점 막장화되어가면서 인물들이 망가지는게 짜증이 나긴 하면서도 놓지를 못하네요.

더 매력적인 작품을 보지 못해서이기도 하구요. 다른 드라마 시도했다가 번번히 포기했거든요.


다만, 뒤로 갈수록 이렇게까지 사건을 황당하게 해야하는지, 왜 이렇게 안좋은 방향으로 전개가

되는지 싶기는 해요. 갈등이 일어났다가 풀리는 맛에 보고 있지만 계속 망가지는 캐릭터들도 있으니까요.

8시즌까지 있으니 볼거리가 많아서 좋은 점도 있는데 이렇게 길어지는 탓에 드라마가 망가지는 면도

있는 듯 해요. 마지막 시즌은 제작자가 바뀌면서 망쳐졌다는 평도 있더군요.


스포를 밟지 않으려고 하다가도 궁금하면 나무위키를 보면서 내용 확인을 하게 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50
123216 오스카를 부부가 모두 받은 경우는? [10] scherzo 2010.07.14 2777
123215 신촌,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 [9] 01410 2010.07.14 4691
123214 오늘 무릎 팍 도사에 김갑수 나옵니다. [13] DJUNA 2010.07.14 4394
123213 '대부' 아버지와 함께 봤어요. [1] 산호초2010 2010.07.14 2103
123212 퇴근길 봉변 당하는 글? - 젊은 남성의 경우 [7] soboo 2010.07.15 3891
123211 그 멘트는 왜 안바뀌는 걸까요 [3] 메피스토 2010.07.15 2412
123210 개념없는 기자들 참 많네요. [8] 푸른새벽 2010.07.15 3783
123209 부산 1박2일 여행;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6] 풀빛 2010.07.15 3668
123208 인셉션 아이맥스로 예약했어요. + 디카프리오 잡담 [7] Laundromat 2010.07.15 3324
123207 이쯤에서 돌아보는 노라조의 히트작 슈퍼맨 그리고 연극 뮤직비디오 밀크 2010.07.15 2099
123206 정지선 위반하는 차들 [8] 장외인간 2010.07.15 2686
123205 패러디 영화라면 이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5] 밀크 2010.07.15 2670
123204 기사 펌. 제천, 채석장에서 나온 석면 먼지로 뒤덮여, 4대강에도 쓰인다고..ㅜㅜ [2] 검은머리 2010.07.15 2524
123203 Inception: the Cobol Job [1] 날다람쥐 2010.07.15 2562
123202 부산 검찰, 짝퉁운동화 적발 [2] 푸네스 2010.07.15 2801
123201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수도권 관광지 질문입니다. [7] sent & rara 2010.07.15 2070
123200 엔터 더 보이드(가스파 노에) 오프닝 크레딧 삽입곡 [1] lynchout 2010.07.15 2802
123199 Roger Ebert on "Inception" [1] 조성용 2010.07.15 2860
123198 [bap] 대학로의 두극장이 하나로 태어났네요(한팩&) [1] bap 2010.07.15 2185
123197 자취생은 H형책상이 싫어요! ㅜㅠ [5] 29일 2010.07.15 78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