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출퇴근하며 점심 저녁 먹을 때 짬짬이 보는 psg 관련된 트위터 계정이 있는데 매체마다 갈티에 건이 전개되면서 다루는 방식이 다르게 느껴지는 게 있긴 합니다.

오늘 레퀴프 기사에는 얼마 전 니스 검찰에 압수수색당한 니스의 경영진들이 직원들 모아 놓고 입단속시키고 소통은 최소화하고 의견을 표명한 직원에게는 징계 주겠다고 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니스를 소유한 이오네스는 영국인 짐 매트클리프 소유입니다. 지금 맨유 인수  말도 나와서 인종차별  묻히고 싶어하지 않다고 합니다.  매트클리프 경이 첼시도 인수하려 했었죠.

RMC에서는 건조하게 장 끌로드 블랑을 비롯한 임원들이 직원들 앞에서 연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만 썼네요.

장 끌로드 블랑은 칼치오폴리 터지고 유베 CEO로 있다가 psg갔다가 올해 1월 니스로 이직한 거였으니 본인과는 무관한 일에 말려들게 된 것도 있죠.

레퀴프는 이번 월드컵에서 벨기에 내분설을 보도해 아자르와 쿠르트와가 기자 회견 열어 부정하기까지 했죠. 이번에도 기니 출신 레블뢰 토비도의 전통 의상을 갈티에가 못마땅하게 여겼다는 왓츠앱 메시지가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파리지앵은 확실히 파리 동향,이적 소식을 많이 씁니다. 어제도 케인에게 파리 관심설 씀.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바이언이나 파리같은 클럽 사이에 노리는 타깃들이 겹칩니다. 케인은 잉글랜드 있고 싶어하고 파리는 음바페와 호흡을 맞출 스트라이커로 필요하니 오시멘,콜로 무아니, 마르퀴스 튀람,루카쿠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사실, 음바페가 원했던 것도 네이마르 내보내고 지루,레반도프스키같은 9번 스타일의 공격수 데려 오라는 거였죠. 그래서 스카마카도 거론이 되었죠. 파리의 이런 희망 목록은 바이언과 겹치고 로마노가 말한 대로 이번 여름 오시멘 전쟁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마테우스가 케인과 오시멘이면 재판매 가능한 오시멘이 바이언에 낫다고 했죠. 바이언은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못 메꾸는 듯 하고 작년 더 리흐트같이 돈 많이 쓴 영입도 있어서 쓸 때는 쓴다는 것을 보여 줬죠. 더 리흐트는 나이도 어리고 리더십도 있고 유베가 아약스에서 사 올 때의 본전은 건져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유달리 프랑스 매체에서가 무리뉴 파리 차기 감독설 밉니다. 로마 떠날 마음이 있다고 해요.

이상 저녁 먹고 아아메 드링킹하며 쓴 뻘글입니다.


덧붙이는데 챔스는 우승 경험이 중요합니다. 스팔레티가 로테 안 돌려 후반기 한 끗이 부족해 우승 못 해 본 역사가 있는데 비해 밀란은 우승 경험이 많죠. 리그에서 4-0으로 나폴리 지고 말디니가 스팔레티한테 sei nervoso라고 한 것은 경험많은 자의 여유가 느껴지던 발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팔레티가 원래 예민하고 신경질적입니다. 도시 전체가 지금 우승 분위기에 휩쓸려 있다는데 그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팀의 고삐를 잡아 줘야 하는 게 감독입니다. 경험이 없는 스팔레티는 본인부터가  압박감을 잘 못 다루는 거 같고요. 김민재가 최근 sns에서 벌인 실수도 그 압박감에서 기인하는 거 같은데 감독부터가 그걸 다스리지 못 하니. 그 점에서 토트넘 빼고는 ㅋㅋㅋㅋ 가는 곳마다 트로피 들어 본 무리뉴를 파리도 숙원인 챔스 우승을 위해 데려 오려는 거고 리그앙 득점 1위 메시가 울트라에게 야유받은 이유가 챔스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쌓인 것이 표출된 것도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아이콘 음바페에게서 월드컵 두 번째 우승을 빼앗아 간 것에 대한 뭐도 있었겠죠.  음바페가 이번에 우승했으면 펠레처럼 24세 이전 2회 월드컵 우승을 이루는 기록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문도에서 메시 복귀를 위해 라포르타가 레버 당긴다는 1면이 실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를 주적으로 돌린 지금 메시 복귀시키면 재선에 유리하겠죠.


그건 그렇고 대개 초조하네요. 유베 항소 결과가 나옵니다. 어제부터 계속 신경쓰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06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6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564
123321 오스카를 부부가 모두 받은 경우는? [10] scherzo 2010.07.14 2777
123320 신촌,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 [9] 01410 2010.07.14 4691
123319 오늘 무릎 팍 도사에 김갑수 나옵니다. [13] DJUNA 2010.07.14 4394
123318 '대부' 아버지와 함께 봤어요. [1] 산호초2010 2010.07.14 2103
123317 퇴근길 봉변 당하는 글? - 젊은 남성의 경우 [7] soboo 2010.07.15 3891
123316 그 멘트는 왜 안바뀌는 걸까요 [3] 메피스토 2010.07.15 2412
123315 개념없는 기자들 참 많네요. [8] 푸른새벽 2010.07.15 3783
123314 부산 1박2일 여행; 가볼만한 곳 알려주세요. [6] 풀빛 2010.07.15 3668
123313 인셉션 아이맥스로 예약했어요. + 디카프리오 잡담 [7] Laundromat 2010.07.15 3324
123312 이쯤에서 돌아보는 노라조의 히트작 슈퍼맨 그리고 연극 뮤직비디오 밀크 2010.07.15 2102
123311 정지선 위반하는 차들 [8] 장외인간 2010.07.15 2686
123310 패러디 영화라면 이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5] 밀크 2010.07.15 2670
123309 기사 펌. 제천, 채석장에서 나온 석면 먼지로 뒤덮여, 4대강에도 쓰인다고..ㅜㅜ [2] 검은머리 2010.07.15 2524
123308 Inception: the Cobol Job [1] 날다람쥐 2010.07.15 2562
123307 부산 검찰, 짝퉁운동화 적발 [2] 푸네스 2010.07.15 2801
123306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수도권 관광지 질문입니다. [7] sent & rara 2010.07.15 2070
123305 엔터 더 보이드(가스파 노에) 오프닝 크레딧 삽입곡 [1] lynchout 2010.07.15 2802
123304 Roger Ebert on "Inception" [1] 조성용 2010.07.15 2860
123303 [bap] 대학로의 두극장이 하나로 태어났네요(한팩&) [1] bap 2010.07.15 2185
123302 자취생은 H형책상이 싫어요! ㅜㅠ [5] 29일 2010.07.15 78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