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5 23:54
전에 올린 글에서 제가 힙합을 가장 싫어한다고 했었는데,
저도 사실은 중학교 때는 힙합 죽돌이였죠.
이제는 힙합에 관심이 거의 없고 가지고 있던 시디도 다 남한테 줘버렸지만
그래도 가끔 어릴 때 생각하면 종종 기억나는 곡들이 있습니다.
Mos def의 Black On Both Sides 앨범은 힙합 좀 듣는 사람이라면
다들 명반이라고 추앙하는 앨범이죠. 저도 중학교 때 그랬고.
물론 이제는 힙합 신에서 mos def을 보기보다는 영화에서 종종 보게 되더군요.
예컨데 비카인드 리와인드 같은 영화.
이 앨범에서 제가 가장 즐겨들었던 곡입니다.
그 때는 가사가 뭔말인지도 모르고 무한 반복 청취한 곡인데
지금 와서 가사를 보니 역시나 좀 손발이 오글거리기는 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