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작입니다. 런닝타임은 1시간 45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흰 글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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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마스크도 참 고생이 많습니다.)



 - 2018년에 나왔던 리부트의 엔딩에서 그대로 이어집니다. 로리가 일생 동안 구축해 놓은 자기 집 트랩(...)에 마이클 마이어스를 가두고 불을 지른 후에 탈출했었죠. 근데... 트럭 뒤에 실려 가던 로리는 자기가 일부러 낸 불을 끄러 힘차게 달려가는 소방차들을 발견하곤 "안돼애애애애엑!!!!! 끄지마 불!!!!" 이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안타깝게도... ㅋㅋㅋ 어쨌든 로리와 로리 딸, 로리 손녀는 '그래도 설마 살았겠어?'하고 병원에 왔고 마이클에게 배를 심하게 찔린 로리는 안정제를 만빵으로 맞고 잠이 들어요. 


 그 뒤론 갑자기 이야기가 좀 이상해집니다. 할로윈이라고 사람들 모여 신나게 마시던 술집에서 갑자기 왠 아저씨가 1편의 마이클 사건 관련 일장연설을 하는데, 보아하니 1편에서 로리가 베이비 시팅을 하던 그 베이비인 모양이구요. 근데 하필 이 때 뉴스 속보로 마이클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 같단 얘기가 나오니 당연히 사람들은 술렁대는데, 여기서 그 아저씨('토미'입니다)가 다시 한 번 으쌰으쌰 연설을 하더니 결론은... '이 마을의 비극과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마이클을 때려잡자!!!' 입니다. 그렇게 결성된 즉석 자경단 멤버들은 실제로 막 무장을 하고서 마이클을 찾아 다니고... 데뷔 이래 첫 위기에 빠진 우리 마이클씨는 이 상황을 어떻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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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편 엔딩이 정말 완벽하게 다시는 못 살아날 마무리였다고 생각했지만... ㅋㅋㅋㅋㅋ)



 - 2018년에 나온 신 삼부작의 1편. 리부트? 공식 속편? 이걸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 영화'에 대한 제 소감은 '깔끔하게 만든 팬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원작 1편의 내용을 잘 이어가면서 마이클 마이어스 캐릭터성도 잘 살렸고. 그렇게까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나름 21세기 갬성도 잘 버무려 내놓은 작품이었죠. 되게 맘에 들거나 다음 편을 얼른 보고 싶을 정돈 아니었지만 그 정도면 재밌었어요. 하지만 3년 후에 나온 요 속편은 평가가 완전 망이었고, 그래서 넷플릭스에 들어온 걸 보고서도 한참을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며칠 전에 보니 완결편 '할로윈 엔드'가 넷플릭스에 들어왔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몰아서 보고 치워버리자! 는 맘으로 결국 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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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의 주인공 3인방은 이번 편에서 셋이 함께 동반 쩌리가 됩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이었네요.)



 - 일단 2018년 버전의 정체성이었던 '팬픽' 기조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아니 오히려 강화됐어요. 이번엔 원작 1편에 나왔던 하나도 안 중요한 캐릭터들을 참으로 꼼꼼하게 하나씩 다 소환해다가 설정을 넣고 관계를 설정해서 등장시키거든요. 그리고 이들을 비롯한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 옛날 마이클 마이어스 사건의 트라우마에 사로 잡혀 있고 그들에게 마이클 마이어스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일생의 고통이고 숙적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게 마이클 마이어스와 로리 스트로드의 만남으로 귀결되는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겁니다. 40년전에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 하나에 사로잡힌 사람들과 마을의 이야기라니 참 갑갑하기 그지 없지만 뭐 팬픽이니까 그럴 수도 있죠. 

 그리고 작가님이 이 세계관에 꽤 진심 모드로 이야기를 짜 놓아서 보다 보면 그럭저럭 납득이 됩니다. 심지어 꽤 흥미로웠어요. 일단 시작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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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번 이야기의 사실상 인간(?) 주인공은 이 분에 가까운데. 근데 또 주인공으로 보기엔 비중도 역할도 모자라요. 그냥 주인공이 없다시피 한 영화입니다.)



 - 문제는 여기서부터 우리 작가/감독님께서 새로운 테마를 탐구하기 시작하신다는 겁니다. '공포와 악의 전이' 라고나 할까요.

 우리 토미찡의 리드로 결성된 마을 자경단들은 처음엔 자못 정의롭게 출발하지만 결국엔 그냥 패닉에 빠진 대중들이고 계속해서 마이클에게 사냥 당하거나, 아님 지들끼리 흥분해서 정신줄 놓고 무고한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식으로 사고를 쳐요. 그러니까 결국 자신들이 '악'이 되는 겁니다. 뭐 되게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고, 또 대충 그럴싸하게 그려지긴 하는데... 그래도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왜 '할로윈' 속편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ㅋㅋㅋ

 그러니까 아주 이상하진 않은데, 가만 생각해보면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계속해서 눈에 밟힙니다. 또 그러는 과정에서 정작 마이클 마이어스와 로리 스트로드라는 이 이야기의 중심이. 그리고 2018년작에서 주인공급의 역할을 부여 받았던 로리의 딸과 손녀가 이야기의 뒷쪽으로 밀려나서 병풍이 되어 버리는 것도 어색하구요.


 그리고 뭣보다 결정적인 건, 그런 새로운 테마의 탐구가 결국 어설프게 끝난다는 거에요. 그것 자체로 뭔가 의미가 있을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냥 '할로윈 영화에 이런 분위기라니 나름 신선하구나~' 정도로 폼만 잡다가 대충 허망하게 마무리 돼요. 나름 해 볼만한 시도였을 순 있는데, 거기에서 충분한 재미도, 의미도 뽑아내지 못했으니 그냥 실패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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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가 영화가 끝나고 나니 정말 나올 이유가 없었구나. 하고 마무리된 두 분...;)



 - 또 한 가지 문제는요. 그렇게 이야기 중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입니다. 일단 로리는 그냥 병풍이에요. 계속해서 나레이션과 한가로운 대화 장면을 통해 이 이야기에 대해 막 의미를 부여하고 비평을 해가며 존재감을 어필하지만 결국 시작부터 끝까지 하는 일이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히어로 마이클씨는 뭐랄까... 의외로 시리즈 역대 최고로 바쁘십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킬수를 자랑하시구요. 또 그 과정에서 지금껏 어떤 할로윈 영화에도 없었을 무적의 전투력과 포스를 뽐내세요. 근데 한 가지 난감한 건 이게 문자 그대로 '무적'이라는 겁니다. ㅋㅋㅋ 이번 영화에서 계속해서 주입하는 메시지가 '마이클 마이어스는 우리 마음 속의 어둠과 악 그 자체이며 두려움과 폭력으로는 그것을 몰아낼 수 없다'라는 건데요. 그 메시지를 위해서 그런 건지 정말 그냥 무적이에요. 총을 수십발을 맞고 오만가지 흉기로 찔리고 베이고 두들겨 맞아도 그 무엇도 우리 마이클을 멈출 수는 없으심!!! 이라는 식으로 탱크처럼 설치고 다니니 대체 이게 뭐꼬... 라는 생각이 들구요. 


 또 이 양반에게 희생되는 마을 주민들은 그에 맞춰 철저하게 무능하고 멍청해집니다. 총 든 사람 셋이 칼 든 사람 하나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마주친 상황. 그것도 애초에 그 칼 든 사람을 죽여버리겠다고 작정하고 덤비는 상황에서 그 사람들의 총알이 단 한 발도 상대방에게 스치지도 않는 전개가 납득 가능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넓은 공터에서 죽어라고 달려서 도망가는 사람을 느릿느릿 걷기만 하는 살인자가 따라 잡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런 장면들이 영화 내내 이어집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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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네 가족 3인방 중 가장 제 취향(ㅋㅋㅋ)이어서 이 분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역시나 뭐 그냥...;)



 - 그래도 뭐 굳이 장점을 찾아본다면요...


 어쨌든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뭔가 벌어지고 또 그게 나름 이 시리즈 치곤 스케일도 크고 시끌벅적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심심하진 않습니다.

 또 앞서 말했듯이 마이클 마이어스가 역대 최고로 강력하면서 바쁘게 활동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냥 마이클 마이어스의 간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눈요기는 실컷 하실 수 있겠구요.

 논리적 모순과 비현실성이 찰랑찰랑 넘치지만 어쨌든 '개별 장면들'은 거의 때깔도 좋고 박력 있게 잘 찍어 놓은 편입니다. 참 보기 좋은 슬래셔 무비라는 생각을 했네요. ㅋㅋㅋ

 그리고 처음에 말 했듯이 '팬픽'으로서의 재미는 없지는 않았어요. 아... 참 이것저것 생각 많이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 특히 그 마이클 마이어스가 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보는 유명한 장면에다가 막 의미를 부여하는 부분 같은 건 정말 작가가 찐팬이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뭐 대단할 건 없는데, 그냥 그런 의미 부여 행위 자체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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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 장 카메오가 있습니다. 1편 희생자들의 사진이 뉴스에 흘러가는 장면인데, 실제로 그 역을 하셨던 분의 사진을 못 구해서 걍 그 역할과 이름이 같은 유명 스타의 어릴 적 사진을 얻어 썼대요.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답이 궁금하신 분은 우측을 긁어 보시길. 밥 오덴커크입니다. ㅋㅋㅋㅋㅋ )



 - 결론은...

 애초에 2018년작을 '재밌긴 한데 뭐 그냥...' 정도로 봤던 입장에서 이 정도면 나름 노력 많이 한 속편이네. 라는 맘으로 꽤 관대하게 봤어요.

 하지만 동시에 '마이클 마이어스가, 할로윈이 그렇게 좋으면 그냥 1편을 반복 감상하는 게 정답'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꾸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 서사를 쥐어짜내다 보니 그 넘쳐나는 팬심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1편의 그 심플한 캐릭터와 이야기가 갖고 있던 매력은 오히려 사그라들더라구요.

 제 결론은 그냥 흔한 B급 호러 무비 한 편으로는 썩 괜찮지만 '그 유명한 시리즈의 새로운 해석' 같은 쪽으로 생각을 하면 좀 망한 듯. 이었습니다.

 그러니 큰 기대 없이 볼만한 B급 슬래셔 무비 하나면 된다. 라는 분들은 보시고, 아니면 굳이 안 보셔도 됩니다. 




 + 사실 로리가 이번 편에서 별 활약을 못 하는 건 매우 합리적인 전개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2018년 버전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상황이니 얘가 돌아다니며 마이클에 맞서 싸우면 말이 안 되죠. 하지만 그걸 납득시키기 위해 들어간 장면 하나가 너무 웃겼어요. 첨엔 마이클이 죽은 줄 알고 얌전히 누워 있던 로리가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는 남의 초강력 진통제를 주사 바늘 다 부러뜨릴 기세로 자기 몸에 박고는 병실을 뛰쳐나갑니다. 거기엔 이미 폭도로 변한 마을 자경단 겸 내원 환자들이 날뛰고 있었고, 마이클을 잡겠다고 우다다 달리던 로리는 자길 가로막는 의사에게 강력한 니킥을 날리더니... 꿰맨 게 벌어져서 쓰러지곤 다시 병실로 실려가요. 그러고 끝날 때까지 안 일어납니다. 이게 무슨. ㅋㅋㅋ



 ++ 엔딩이 정말 더럽게 맘에 안 들었습니다. 아니 엔딩 부분 전개 자체는 그러려니 했는데요. 마지막 희생자 때문에요. 정말 그래야할 이유가 0.000001도 없는데 그냥 공포 영화 클리셰를 위해 니 한 몸 희생하라는 식이어서 어이가 없었구요. 게다가 그 상황 자체도 정말 말도 안 되는, 그냥 불가능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어서 짜증 3배. 전 당연히 악몽일 줄 알았건만 거기에서 영화가 뚝. 하고 끝나버려서 진심 당황했네요.



 +++ 영화에 괴상하게 개그 느낌이 나는 순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야기에 정말 완벽하게 아무 영향도 안 미치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마이클 마이어스집의 현재 입주민분들 장면도 그렇고. 마이어스의 살인 장면들 중 몇 개는 정말 진지하게 '이거 개그였던 거지?'라는 생각이 들고 그랬는데... 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웃기고 싶었던 장면이 정말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상황이 이상해서 웃기는 장면들이랑 잘 구분이 안 돼요. ㅋㅋㅋ 



 ++++ 어쩌다 보니 앤서니 마이클 홀의 영화 세 편을 이번 달에 몰아서 봤네요. '아직은 사랑을 몰라요'에 단역으로 나왔었고, '가위손'에선 에드워드를 괴롭히는 마을 불량 청소년으로, 이 영화에는 위의 짤처럼 야구 방망이를 들고 설쳐대며 마을 주민들을 선동해서 결국 몰살당하게 만드는 '토미' 역할로 나옵니다.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불구덩이에서 살아난 마이클 마이어스씨는 거기 있던 소방관들을 싹 다 토막내버리고 자기 집 방향을 향하며 도중에 마주치는 모든 사람을 썰어댑니다.

 로리 스트로드씨는 병원에 입원해서 상황 해설만 하구요. 딸은 함께 병원에 머물고, 손녀는 자기 아빠 원수 갚겠다고 시민 자경단을 따라 동네를 헤매요.

 그러다 마이클이 정신병원에서 탈주하는 과정에서 얼떨결에 같이 도망쳐 버린 환자 하나가 제 발로 병원을 찾는데, 누군가가 '저게 마이클이냐!?' 라고 외치자 병원 사람들은 모두 다 이성을 잃고 그 사람을 죽이려고 달려들죠. 그 과정에서 로리 딸이 살짝 도와주긴 하지만 결국 그런 보람도 없이 환자는 공포에 질려 투신 자살하고요. 자경단 패거리의 리더이자 1편의 '베이비' 토미는 잠시 겸연쩍어 하고선 다시 마이클을 잡겠다고 난리를 쳐요. 그러다 마이클이 자기 집을 향하는 중이라는 추론을 듣고 로리 딸과 함께 출동하는 토미와 친구들이구요.

 마이클은 자기 집으로 돌아와 거기서 살고 있던 게이 커플을 찹찹 살해한 후에 멍때리고 있다가 먼저 도착한 로리 손녀, 그 남자 친구 + 친구 아빠를 또 찹찹... 하지만 주연급 특혜로 로리 손녀는 아직 안 죽었고, 마이클이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나이스 타이밍으로 도착한 로리 딸이 자기 딸을 구하고는 '날 죽이려면 따라와 봐!!'라고 어그로를 끕니다.

 착하게 시키는대로 로리 딸을 졸졸 따라간 마이클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수십명의 시민 자경단원들에게 둘러 싸이고, 정말 복날 멍멍이처럼 두들겨 맞고 찔리고 베이고 총알까지 맞습니다. 그렇게 사망이냐... 하는 와중에 우리의 주인공 로리찡이 병원에서 입방정으로 이런 나레이션을 해요. '마이클 마이어스는 우리 마음 속 공포이고 악이다. 총과 칼로 갸를 없앨 순 없다능!' 그리고 그 타이밍에 맞춰 벌떡 일어나 당황하는 시민 자경단을 하나도 남김 없이 썰어 버리는 마이어스씨. 당연히 우리 친구 토미도 사망하구요.

 이런 상황을 모르고 마이클의 집에서 경찰들과 함께 다친 딸을 달래고 있던 로리 딸이 2층으로 올라가 그 유명한 '그 창문'에 서서 밖을 바라보는데, 당최 어떻게 어느새 들어왔을지 모를 마이클 마이어스가 뒤에 서 있고. 그렇게 허탈 & 황당하게 로리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어쩌라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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