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데메킨님과 함께 3자 대화를 나누었을 때도 언급되었지만, 전 이 프로젝트들이 진짜 웹진 형태로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 공지가 뜨기 전에 사춘기 소년님이 그 프로젝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무도 완전히는 몰랐을 겁니다. 


제가 원하고 받아들였던 것은 게시판에 놀고 쓸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 게시판에서는 게시판의 이름을 가지고 진행하는 자잘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단지 그것들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지요. 시국좌담회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것들은 모두 메인게시판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조금 더 엄격한 관리자의 관리를 받는 공간이 하나 생긴다면 그 결과물들을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를 발판 삼아 듀게의 이름을 빌린 다른 놀이가 가능해집니다. 저번처럼 시사회 행사를 할 수도 있고 그밖의 놀이도 있겠죠. 물론 사춘기 소년님은 이보다 더 크게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입장과 의견은 이것입니다. 


게시판에서 사춘기 소년님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정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이 그 과정이겠죠. 이건 저나 다른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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