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오는 와중에 래프팅 다녀왔습니다. 장마비가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래프팅 온 사람들 많더군요...

물이 불어서 평소와 다른 코스라고 하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급류 내려가다 물에도 한번 빠졌구요... 초보 가이드가 놀라서 저를 구해줬습니다..

(발목이 아프더라도 안전띠에 발은 꽉 낍시다..)

도리어 비가 안와서 물이 적었다면 덜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2.

어제는 거의 한달만에 바이크 커버를 벗기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배터리 방전 걱정을 했지만 일발 시동 성공!

서울로 들어오는 뻥 뚫린 도로에서 '오래간만이라고 속도를 너무 내나..' 하고 계기판을 보니 100km...

속도감이 무듸어졌어요. orz...

알파-뉴로의 리바운드인가!! -> 무슨 뜻인지 알면 당신은 덕후..(쿨럭)

 

낮에는 공기 자체가 후덥지근해서 달려도 덥더군요. 나는 왜 에어콘 션하게 나오는 차를 냅두고 이 짓을 사서하는가..  하고 여름이면 항상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시내에서 무지하게 우렁찬 소리가 나길래 뒤를 봤더니 스쿠터가... 스쿠터가... 제 바이크 배기음보다 커요.. -ㅁ-;;

배기량 10배차이가 참 뻘쭘...

 

 

3.

요리 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왠만한걸 먹어도..'내가 만드는게 더 맛있는데..' 하는 분들을 보면... (먼산..)

말로만 하지 말고 좀 먹여주시면...(굽신굽신)

 

 

4.

'꿈의 백플' 이라는 단어를 보고 잠깐 '백플이 뭐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꿈의 백플 받아보고 싶어요!

그러려면 일단 바낭질은 그만하고 영양가 있는 주제로 이쁘게 글 좀 써봐야겠지요.

 

 

5.

본부장님이 저희를 자꾸 괴롭혀요..

뭔 일이 있을때 마다 자꾸 '대리/사원들 체육활동'을 넣으라고 하십니다.

이번주에 축구 한겜, 족구 한겜을 해야 합니다.  젠장, 폭염이거등요? orz..

게다가 왜 다 저녁인가요. 저녁엔 퇴근을 해야죠!

부사장님.. 걍 월급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럼 안그만둬요..

 

 

6.

자리배치가 바뀐뒤로 팀장이랑 자리가 가까와져서 칼퇴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담주부터는 문화센터 요리강습때문에 칼퇴근해야 하는데...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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