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0 01:17
내일(화요일) 오후 2시 부천시청에서 하는 퍼머넌트 노바라를 보려고 합니다.
예매도 다 해두었는데 갑자기 같이 가자던 사람이 약속을 파토냈네요.
어쩜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니 하고 부정 - 분노 - 우울의 과정을 거쳐서 이제는 체념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전날이라 예매 취소도 안 되고 해서 이미 예매해놓은 표고 혹시 듀게에 보실 분 계신가 뒤늦게 글 올려봅니다.
글이라도 좀 일찍 올렸으면 보실 분들이 계셨을랑가
너무 늦어서 뭐 정 안 되면 옆 빈 자리에는 가방 올려놓고 저 혼자라도 보기야 하겠지만요.
같이 보실 분 계시면 쪽지 보내주세요.
남녀노소성취향정치성향 구분하지 않고 퍼머넌트 노바라가 보고 싶으신 모든 듀게 회원님들을 찾습니다요. :-)
저도 조금 전 토욜에 은혼을 같이 보기로 했던 친구가 펑크를 냈어요 엉엉-
다만 전 소심해서 쿨한 척 응 괜찮아 신경쓰지마 라고 하고선, 속으로만 부정 - 분노 - 우울의 과정을 거쳤죠.
이번 피판에 무슨 마가 끼었는지 원. (그런데 심야영화 시작할 때까지 혼자 뭘 하면서 시간 떼우란 말이니...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