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퇴근 거의 직전에 예상치 못한 작업을 던져줘서(?) 당황하여

하소연(?)을 했으나 초과근무를 하면서 다 마치고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려운 일은 아닌데 너무 소란을 떨었던거 같아서

어제 사과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읽기만 하고 아무런 답이 없네요.

당황스러워요.


"괜찮다"정도는 말해줄 수 있는 작은 상황이거든요. 내가 화를 내고 싸운 것도 아니고

일을 안한 것도 아니고, 사실 누구보다 빨리 일해서 넘겼습니다.


이렇게 사과를 무시하는 태도는 "니 사과따위 상관없어, 난 이미 너 별로야." 라고

찍힌거겠죠? 앞으로 쌔~한 태도로 대하는거 아닐까요?


만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중요하게 일로 엮이는 사람인데 앞으로 불편할까봐 걱정되요.

지금까지는 꽤 좋은 관계였는데요. 얼마 안된 시간이지만.


전 이런 신경전에 피가 마르는 사람입니다. 이게 고질병이라서.....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하는게 그러거나 말거나 니가 날 싫어하든 말든

신경 안쓰고 내 살던 대로 살련다라는 사람이거든요.


내가 너무 신경쓰는걸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04
125945 A-LIVE 하얀 달의 노래 [2] calmaria 2010.06.07 3037
125944 김재철 회사도 아니고 이거 해고 가끔영화 2010.06.07 3052
125943 곰곰군의 이른 여름 휴가 (재수정 완료) [4] litlwing 2010.06.07 3281
125942 커피하우스 보시는 분 없나여? [8] Lain 2010.06.07 3669
125941 [자동재생] 클래식 '아리랑'의 두 가지 해석 [1] 01410 2010.06.07 3757
125940 오늘 동이... [41] DJUNA 2010.06.07 3097
125939 정말 이젠 지겹네요.. [8] amenic 2010.06.07 5104
125938 즐겨찾기 몇 개 정도 해놓으시나요?, 디지털세계에서 책장정리하기 [10] hwih 2010.06.07 3871
125937 주절 주절... [10] 셜록 2010.06.07 3646
125936 잡담 [2]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06.07 2806
125935 대구지역위내시경질문이요. [4] 아쭈굴스 2010.06.08 3854
125934 오랜만에 음악 하나 추천하고 가요 [1] 늦달 2010.06.08 3249
125933 유투브 푸른 밤 : 마츠다 세이코, 모리카와 미호, 사이토 유키, 자드 hwih 2010.06.08 3792
125932 웹툰 뭐 보세요? [25] BONNY 2010.06.08 6607
125931 내일 mithrandir님 영화 보러 가려는데... [1] 아.도.나이 2010.06.08 3428
125930 가카가 통치 2년 반만에 이룩하신 업적 [5] soboo 2010.06.08 4799
125929 중복 아이디는 안되나보군요 [2] march 2010.06.08 2964
125928 자다가 깻어요 [5] Apfel 2010.06.08 3411
125927 최근 인디 총정리...? [8] 유로스 2010.06.08 4487
125926 수학의 추억(?) [13] 산호초2010 2010.06.08 38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