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1 16:10
김애란 작가 어떤가요?
어제 온라인서점에서 태교동화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는데요.
무려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있더군요.
'두근두근 내인생' 제목 넘 설레지 않나요? 첨 읽어보는 작가라 기다리면서도 두근두근. ㅎ
공지영의 '도가니'는 줄곧 1위네요.
책은 단숨에 읽기는 했는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만큼 깊이있진 않았어요.
그저 현실의 참혹함이 담담히 있을 뿐. 어쩌면 작가가 냉정을 유지하려 애쓴 흔적일지도 몰라요.
영화는 어땠나 궁금하네요. 요즘 연일 화제가 되기는 하던데.
바람은 때로 스산하지만, 가을하늘은 무심하도록 높고 푸르네요.
전 제가 태어난 가을이 좋아요. 아름답고, 짧고, 아쉬운 계절.
제가 좋아했던 모든 것들은 다 이렇게 스쳐지나갔던 것 같아요.
2011.10.01 16:54
2011.10.01 17:06
2011.10.01 17:57
2011.10.01 20:01
2011.10.01 22:25
김애란 신작도 단편에 비하면 호흡이 좀 딸린다는 평을 듀게에서 본 적 있지요. 그러나 정작 저는 두 작품 다 안 봤네요. ; 김애란 장편은 보긴 봐야되는데.